스포츠는 관련 유망직종이 많은 편이다‘. 스포츠마케터’로 총칭되는 영업, 관리, 기획, 후원, 재무 등의 모든 업무가 선수 및 게임 등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를 전공한 김민성 동문도 졸업생 최초로 해외 유명 스포츠브랜드로부터 영업사원으로 발굴되었다.

“저는 현재 서울에 위치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던롭’의 한국 본사인 던롭코리아 라켓스포츠 팀의 영업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 라켓스포츠 팀은 지역 거래처를 대상으로 테니스, 배드민턴, 스쿼시라켓 및 기타 용품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저는 그중 서울, 경기, 강원, 충북 지역 등 약 50곳 이상의 거래처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김민성 동문이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에 매진하기 시작한 것은 3학년 때. 그는 담당교수 연구실과 우리 대학교 취업센터의 문턱이 닳을 정도로 드나들기 시작했다.

“우리 학교에는 취업 관련 유익한 프로그램이 정말 많아요. 저 같은 경우는 교내 취업센터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등 취업 관련 기관에 자료를 요청하여 취업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그 후에 교내 취업캠프에 참가하여 취업 전반에 관련된 실질적인 정보(면접 준비, 기업 정보 분석, 상담 등)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레저스포츠전공은 커리큘럼 대부분이 실습 위주로 돌아가기 때문에, 현장 감각을 익히는데는 도움이 되지만 영업 서비스 전반에 익혀야 할 이론에는 취약하다고 판단한 그는 마케팅 및 서비스 관련 이론을 배울 수 있는 호텔경영을 복수전공하며 균형을 맞췄다고 한다.

“높은 연봉만을 바라고 아무런 도전을 하지 않는 것보다, 자신이 열정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열심히 하다보면 그것이 또 다른 기회의 발판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모두들 자신의 길을 정확히 정하고 그 길로 정진하시길 바랍니다. 동서대학교 파이팅! 레포츠과학부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