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조류 독감으로 인해 모든 공모전들이 취소되었는데 우연히 학교 홍보게시판에서 광고를 접했습니다. 사실 그때 까지만 해도 삼성 소프트웨어 멤버십이 무슨 곳인지 잘 몰랐지만 평소 학술제에 참여하며 쌓았던 실력을 바탕으로 자신있게 작품을 제작할 수 있었죠”

물론 그도 처음부터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제작하는 실력을 쌓기는 쉽지 않았다. 그러나 동서대학교‘ Robotics연구회’를 통해 매일 학교에 남아 공부하고, 작품도 제작하며 기반을 쌓아 나갔다. 특히 MCU(Micro Controller Unit)와 C언어 프로그래밍에 대해 공부하고 작품을 제작했던 경험은 실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같은 경험이 차곡차곡 쌓이자 처음에 작은 규모로 만들었던 작품들의 완성도가 점점 높아졌고, 공모전과 학술제에서도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

그는 그 외에도 동서대학교에는 학생들을 위해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이 많다고 귀띔했다. 캡스톤 사업단에 의해 학생들의 공부와 작품 제작을 지원하고, 수업으로 배우기 힘든 부분들에 대한 특강이나 강좌들을 따로 마련해 학생들을 배려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