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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B-boy 대회 1등상 동서대생 탔다

조회 15,040

2006-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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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생 프랑스 B-boy대회 1등 수상

뮤지컬전공 3학년 정영광씨가 주인공

B-boy(Break-dance boy) 대회인 ‘2006 프랑스 Ground Control"에서 뮤지컬전공 3학년 정영광(25)씨가 1등의 영예를 안았다.
정씨는 전문 B-boy인 백명훈(24)씨와 ‘Extreme Crew"라는 팀으로 출전해 이 같은 성적을 거두고 트로피와 상금 1500유로(약 200만원)를 받았다.

4월 23일 프랑스에서 열린 ‘Ground Control’에는 한국·프랑스·미국·독일·이탈리아·이스라엘 등 6개국에서 8개팀(팀당 2명)이 참가, 토너먼트로 경기를 치렀다.
이 대회는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고, 6개국에서 최고 실력을 갖춘 B-boy팀이 초청을 받아 출전했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춤을 췄다는 정씨는 “우리나라 예선을 통과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양궁 처럼 이 분야의 한국 실력이 세계 최정상급에 올라서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가 무대에서 공연하는 것이 너무 좋다”며 “한 동작 한 동작을 펼칠 때 마다 터져 나오는 환호성은 나에게 힘을 준다”고 말했다.

우연한 기회에 무대에 섰던 정씨는 연습벌레다. 매일 3시간 이상씩 맹훈련을 하고 있다.
완벽한 기술을 마스터하려면 엄청난 시간과 땀을 쏟아야 하기 때문이다.

프랑스 대회에서 1등을 한 뒤 요즘 그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각종 대회 참가는 물론 SBS ‘희망TV’ 등 각종 프로에 출연하고 있다.

“B-boy는 한국에선 크게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유럽에서는 어린 아이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모두가 즐기는 하나로 문화로 자리잡았다. 우리 나라에서도 B-boy가 대중성을 인정받았으면 한다.” 정씨의 바람이다.
B-boy는 브레이크 댄스를 추는 사람을 말하며, 여자 댄서는 B-girl이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거리의 춤꾼’ 정도로 알려진 B-boy는 이미 세계적으로 새로운 문화코드로 자리를 굳혔으며 스포츠로도 각광받고 있다.

◇익스트림 크루=1998년부터 7년간 ‘오보왕’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하다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2005년 4월 ‘Extreme Crew’로 팀명을 변경했다.
2002년 ‘B-boy 유닛’에 우승한 ‘Extreme Crew’는 한국대표로 일본 ‘BE B-boy 대회’에 참가해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현지 댄서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 후 크고 작은 수많은 대회에 참가했으며 이번에 프랑스에서 1등을 하기에 이르렀다.

<종합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