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도 일상적인 회화에는 문제가 없다. 그러나 이번 연수를 통해 일본어 실력을 최정상급으로 올려놓겠다. 올해 말쯤에는 무역회사를 비롯한 일본 관련 회사에 반드시 취업하겠다.”
(일본어학과 4학년 임동국)

“일본인들과 폭 넓은 교제를 통해 일본어 실력을 쌓겠다. 또 일본 사회와 경제, 문화를 좀 더 깊숙이 경험하기 위해 어학연수를 가기로 결심했다. 일본 현지기업이나 국내 공기업 취업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국제관계학부 4학년 반성희)

우리대학 3, 4학년생들이 다부진 각오를 마음속에 새기며 일본어와 일본문화 등을 배우기 위해 일본 도쿄로 건너갔다.

일본어학과 28명, 국제관계학부 14명 등 재학생 42명은 3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일본 다이쇼대학(大正大學)에서 학점인정 어학연수를 받는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학생들은 동서대에서 6학기 이상을 마친 재학생들이다.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일본에 머무르면서 18학점 강의를 듣는다. 먼저 일본에 도착한 뒤 어학능력 테스트를 받고 수준별로 수업을 듣게 된다. 또 다이쇼대학 학생들이 듣는 강좌에도 참가할 수 있다.

대학 당국은 “ 어학능력과 국제적 감각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한 학기 동안은 본교를 떠나 외국 캠퍼스에서 공부하도록 했다”며 “이렇게 훈련받은 학생들은 취업 때 다른 대학의 학생들 보다 비교우위에 설 수 있다”고 밝혔다.

<종합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