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중국
상해공정기술대 ‘한·중 합작 멀티미디어디자인 학원’ 제1회 졸업식이 7월 5일 중국 상해공정기술대학에서 열렸다. 중국
현지 학생 55명이 한국과 중국에서 이루어진 힘든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첫 번째로 수료하게 된 것이다.
2003년 9월 개원한 ‘한·중 합작 멀티미디어디자인 학원’이 첫 결실을 맺었다는 점은
한·중 양국에게 그 의미가 크다. 특히 한·중이 협력하여 글로벌 스탠더드 실현을 위한 글로벌 교육시스템을 첫 번째로
성공시켰다는 점은 괄목할 만한 성과다.
졸업식에는 박동순 총장과 상해공정기술대 왕홍 총장, 한중합작 멀티미디어디자인학원 임려한
원장, 학부모 등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동순 총장은 졸업축사에서 “상해공정기술대학 과정은 물론 동서대에 유학하여
수료해야 하는 모든 과정을 훌륭하게 이수해 동서대 수료증을 첫 번째로 수여받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졸업
후에도 동서대와 상해공정기술대 가족이라는 사실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인재가 돼라”고 당부했다.
한편, 졸업식 후 중국 상해 시내에 위치한 ‘세계무역센터’에서 졸업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졸업작품전시회에서는 55명의 1기 졸업생들이 4년간 한국-중국을 오가며 익힌 자신들의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중국문화재를 3D입체영상으로 다시 재현 하는 등 우수한 작품들이 쏟아져 나와 전시회에 참석한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전시회에는 상해정부 부시장, 교육부, 정·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 현지에 파견되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김종기 교수(멀티미디어학부)
등 우리대학 교수 5명이 총괄지휘 하며 빈 틈 없이 준비했다.
<종합홍보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