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월의 공사 끝에 국제생활관이 드디어 완공돼 문을 열었다.
우리대학은 장성만 설립자, 박동순 총장, 송정제 이사장, 시공사인 광승의 도봉조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8월 20일 오전 국제생활관 개관식을 가졌다.

박동순 총장은 개관식 축사에서 “동서대는 우리 학생들을 매년 1000명씩 우리대학 해외 캠퍼스에 보내 글로벌 교육을 시키고(Outbound), 반대로 외국 유학생 1000명을 본교로 유치하는(Inbound) 계획을 착착 진행시키고 있다”며 “국제생활관은 이 같은 글로벌 교육을 위해 중요한 인프라 역할을 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아름다운 정원까지 갖춘 국제생활관은 지하 2층·지상 13층에 연면적 7269㎡ 규모로 신축된 최신 빌딩이다.
지하에는 공동 취사실·공동 세탁실이, 1~3층에는 동서어학당·체력단련실·휴게라운지 등이 들어서 있다. 4층은 농협 등이 입주한 로비이다.

나머지 공간은 376명의 학생들이 생활할 수 있는 기숙사(188실)이며, 각 방에는 1인용 책장과 책상·2층 침대·샤워장이 설치돼 있다. 냉난방 시설과 바닥 난방시설까지 가능한 최신시설로 꾸며졌다.

국제생활관에는 외국인 학생(유학생·교환학생)과 우리 학생(글로벌 인재전형 입학자 등)이 75대 25 비율로 입주해 캠퍼스 생활을 하게 된다.

우리대학은 우수한 외국인 학생들을 유치해 글로벌 캠퍼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국제생활관을 짓기로 하고 2005년 11월 8일 기공식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