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대학인 중국 광동성 소재 심천대학의 고립천(高立天) 처장일행이 1월 28일 우리대학을 방문했다. 양교 간 교류협력 논의 및 우리대학 견학을 하기 위해서다.

고립천(高立天) 외사처 처장, 왕은당(王恩堂) 인사처 처장, 왕노민(王魯民) 심천대학 건축&도시계획학원 교수 등 6명은 박동순 총장을 예방하고 유비쿼터스 체험관, 민석도서관, 임권택영화연구소 등을 둘러봤다.

고립천 처장은 박 총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동서대의 성장 동력인 세계화, 특성화, 정보화 등의 3대 비전은 정말 배울 점이 많다. 양교 간 활발한 교류를 바란다”며 더욱 폭 넓은 협력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이에 박동순 총장은 “학교 간의 교류는 잘 이루어지고 있고 이제는 학부·학과 간 교류 등 세부적인 교류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면 좋겠다”며 “예를 들어 우리대학의 국제학과(D.I,S)와 심천대학 해당학과 간에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립천 처장 일행은 이날 오후에는 장제국 부총장, 김준기 국제교류센터장 등과 함께 교환학생 프로그램, 학과 간 교류 등에 대해 세부적인 논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