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패션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세계의 패션기업들과 홍콩에서 진검승부를 벌였다.
7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열린 의류 및 패션악세서리 전문 박람회인 ‘홍콩패션위크
S/S2009’에 DSU Fashion 브랜드를 들고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올해로 39회째를 맞이한 홍콩패션위크는 전 세계 1100여개 패션기업, 대학 등이 참가하고
2만여 명 이상의 바이어들이 상담과 관광을 위해 방문하는 아시아 최대 패션 박람회다.
한국에서는 15개 부스만이 배당되어 국내에서도 참가 경쟁이 치열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홍콩 박람회에 참가하게 된 우리학생들은 그 실력을 세계에서 당당히 인정받았다.
이번 박람회에서 패션디자인 전공 17명의 학생은 110점의 T셔츠 작품을 선보였다.
일러스트, 꼴라주, 자수, 패치워크 등을 이용한 작품들은 현지에 온 바이어들에게서 “창의적인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폴란드, 필리핀, 홍콩, 일본 등의 업체로부터 약 4000장 이상의
티셔츠 판매주문을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동서누리에서 이번 박람회 참가비용을 후원했다.
학생들을 인솔하고 홍콩을 다녀온 노윤선 교수는 “전공 내 자체 패션 브랜드인 ‘DSU
Fashion’을 통해 우리학생들이 세계무대에 도전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런 도전을 통해 자부심을 키우고 디자인에서
한층 더 성숙된 모습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 이번 박람회를 통해 디자인 샘플을 보고 계속 거래하기를 원하는 업체들이
많아 앞으로 디자인 개발에 더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종합홍보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