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와 경남정보대는 사상구 내 15개 초등학교와 ‘영어교육지원 협약’을 맺었다.

7월 9일 오후 민석도서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동순 총장, 장제원 한나라당 국회의원(사상), 설동근 부산시교육감, 황일주 경남정보대 학장, 황계수 북부교육장, 초등교장,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맺은 초등학교는 감전·괘법·구학·덕포·동주·모동·모라·모산·사상·서감·엄궁·주감·주양·주학·창진 등 15곳이다.

동서대와 경남정보대, 15개 초등학교는 이날 협약식에서 ▶초등학교 학생들의 방과 후 학교 영어교육 운영 지원 ▶방학 중 영어캠프 운영 지원 ▶교육시설 지원 및 교사 연수 지원 ▶교육정보 및 행정정보의 교환 등 4개 항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협정서에 서명했다.

특히 동서대·경남정보대에 근무 중인 원어민 교수들은 이 협약에 따라 ‘원어민 방과 후 학교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일선 초등학교를 찾아다니며 ‘본토 영어’를 가르쳐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사상구에 소재한 교육 공동체들이 손을 잡고 사상지역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맺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