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디자인 4학년 박창명(26)씨가 서울시
주관 ‘120다산콜센터’ UCC 및 포스터 공모전에서 포스터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120다산콜센터’는 국번 없이 120만 누르면 주택·건축 등 서울 시민들의 각종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해주는 상담센터이다.
서울시는 최근 개설 1주년을 맞은 ‘120다산콜센터’를 시민들에게 더욱 더 알리고 상담 실적 200만건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했다.
9월 9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선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나와 우리대학 학생인 박창명씨에게 상장과 상금 150만원을
전달하며 “앞으로 더 크게 발전하라”고 격려했다.
시상식에는 서울시청 간부들과 디자인 관련 업계 대표들이 다수 참석했으며, 박창명씨는 “이런 자리에 나도 함께 설 수 있도록
도와준 교수들과 대학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이 솟아 올랐다”고 시상식 당시의 소감을 전했다.
박씨가 이번에 낸 작품은 ‘우리가족 행복도우미’.
숫자 120을 이용해 가족들이 행복한 미소를 짓는 다양한 모습을 표현함으로써 가정의 행복과 미소를 책임지는 120다산콜센터의
이미지를 연출한 것이다.
또 미소 짓는 얼굴을 120 숫자로 직접 표현하는 방식으로, 미소의 곁에는 언제나 120다산콜센터가 함께 한다는 친근함을 상징적으로
디자인했다.
졸업 후 일본 큐슈대학으로 유학을 계획 중인 박씨는 “특히 지도교수이자 졸업작품, 공모전 작품 제작 때 많은 도움을 준 서한석
교수에게 깊이 감사하고 있다”며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유학 비용도 조금씩 모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17일부터 8월 22일까지 접수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68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UCC 및 포스터 부문별로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3편, 장려상 10편이 선정됐다.
<종합홍보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