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신년축하예배 및 하례회’가 장성만 동서학원 설립자, 송정제 동서학원 이사장, 박동순 동서대 총장, 동서대·경남정보대·부산디지털대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월 9일 소향아트홀에서 열렸다.

장성만 설립자는 이날 신년사에서 “새해를 맞이해 모든 동서가족들에게 하나님의 큰 축복이 임하기를 기원한다”며 “올해는 온 동서가족이 복음의 길로 가는 위대한 결실을 거두자”고 역설했다.

장성만 설립자는 이어 “한 사람 한 사람의 학생들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깊이 인식하고 뜨거운 가슴으로 학생들을 지도해야 한다. 지식과 기술 외에 학생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심어줘 링컨이나 간디 같은 지도자를 키워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성만 설립자는 “올해는 캠퍼스에 떨어진 휴지도 먼저 줍고 전등 하나도 절약하는 습관을 실천해야 한다. 작은 것 하나부터 출발해 ‘Detail의 힘’을 캠퍼스에서 실현해야 한다. 작은 것을 챙기는 것이 나중에는 엄청난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날 신년축하예배는 조지제 장로의 기도, 동서학원 연합합창단 특송, 은항교회 이한의 목사 설교,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학원복음화의 해=동서대·경남정보대·부산디지털대 등 3개 대학을 이끌고 있는 동서학원은 2009년도 표어를 ‘학원복음화의 해’로 정했다.

이 표어는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라는 마태복음 28장 9절을 바탕으로 정한 것이다.

동서학원은 “올해를 학원 복음화의 원년으로 삼고, 동서학원이 새롭게 도약하는 한해가 되도록 하기 위해 표어를 이렇게 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