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디자인 4학년 이승엽, 박현민, 김유나씨 등 3명이 공동으로 만든 작품이 환경부장관상에 선정됐다.

학생들은 최근 개최된 2008 환경교육 디지털콘텐츠 공모전에 ‘Save the World’란 작품을 출품해 공모전 최고상인 환경부장관상을 받게 된 것이다. 상금은 200만원이며 시상식은
1월 14일 열릴 예정이다.

모션 그래픽으로 만든 영상작품인 이번 수상작은 2008년 10월 벡스코에서 있었던 디자인학부 통합졸업작품전 때 전시됐던 작품이다. 졸업 작품을 공모전에 그대로 갖다내어도 공모전 최고상을 받을 정도로 우리대학 학생들의 수준이 높다는 얘기이다.

이승엽씨는 “특별히 공모전을 위해 준비하지도 않았다. 이번 수상결과만 봐도 동서대 디자인 실력이 최정상급에 올라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최고상을 받게 돼 기분이 좋고 앞으로 더 잘 하라는 채찍으로 여기겠다”고 말했다.

수상자 중 박현민씨는 영상제작회사에 이미 취업이 됐다. 김유나씨는 취업 자리를 고르는 중이며 이승엽씨는 대학원에 진학해 더 공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