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승진 교수·직원 신앙수련회가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양산시 원동면에 위치한 동서학원 교육문화원에서 열렸다. 이날 수련회에는 신임 승진 교직원 62명이 참석했다.

첫째 날은 유의신(교목실장) 목사의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하이패밀리 대표인 송길원 목사의 특강, 조별 토론 등으로 이어 졌다.

‘소통(疏通)’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 송길원 목사는 ‘내가 하고 싶은 말보다 상대방이 듣고 싶은 말을 하라’, ‘부정적인 백 마디 보다 긍정적인 한마디를 하라’, ‘서당 훈장처럼 훈계하려 말고 식당 아줌마처럼 맞장구 쳐라’ 등 자신의 말만을 하는 이기적인 대화법에서 벗어나 서로가 통할 수 있는 대화법을 하라고 강조했다.

둘째 날에는 등산, 조별발표, 설립자 장성만 박사의 폐회예배 설교, 박동순 총장의 인사말을 끝으로 수련회의 일정을 마쳤다.

‘믿음이란 무엇이냐’는 주제로 설교를 한 장성만 설립자는 성경적 삶을 강조하며 신뢰· 순종·받아들임이 바로 그것이라고 했다. 또 “인간은 안주하는 것이 가장 위태로운 삶이며 항상 긴장을 늦추지 말고 창조적 생활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동순 총장은 인사말에서 “도시와 떨어져 여러 생각들을 정리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동서대는 짧은 역사 속에서도 각종 정부기관 사업의 선정과 우수한 평가를 통해 기대를 하게하는 대학으로 성장했다. 우리대학의 캐치프레이즈인 ‘Top Ten & To the World’를 이루기 위해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