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와 메리놀병원(부산시 중구 대청동)은 7월 22일 교내 글로벌 룸에서 진료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박동순 총장, 추만석 부총장, 메리놀병원 김호균 병원장, 심원택 행정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동서 가족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의료 발전을 위해 맺어진 것이다.

이 협약에 따라 동서가족들이 메리놀병원에 입원할 경우 본인부담금의 10%, 종합건강검진시는 전체 비용의 20%를 감면받게 된다. 감면대상은 동서대 교직원과 배우자, 직계가족, 외래교수, 재학생 본인이다.

동서대와 메리놀병원은 또 ▶보건·의료 관련 공동연구 ▶현장실습 및 취업교육 ▶병원·대학 간 공동강좌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상호협력 협약도 체결했다.

박동순 총장은 협약식 인사말에서 “동서대는 보건의료계열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지역 대학과 지역 병원이 상호 협력을 통해 부산지역의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은 물론 봉사를 함께 해가는 모범적인 관계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호균 병원장은 “동서대의 보건의료 인재육성을 위해 메리놀병원이 적극 협력해나갈 것이며 동서가족들에게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