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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례여중 벽화 프로젝트

조회 12,725

2009-06-26 15:49

주례여중 벽화 프로젝트

작품명 ‘혜원이와 친구들’ … 주례여중 학생들 모델로 등장

“우리 학교가 색달라 보여요.” (김나리 주례여중1)
“다른 학교보다 더 예뻐졌어요.” (성지은 주례여중1)


주례여중 학생들이 난리가 났다. 동서대 언니·오빠들이 삭막하던 콘크리트 학교 담벽
을 생기발랄한 예술작품으로 바꾸어놓자 기뻐 어쩔 줄 몰라 하고 있다.


디자인학부 및 퍼블릭디자인 앤 라이팅연구소 등 우리대학 학생 20명은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주례여중 외벽담장에 벽화그리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벽화그리기는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동서대가 전액 비용을 지원하는 ‘대학주변 도시갤러리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이다.


길이 150m, 높이 3m의 주례여중 담장에 그려진 작품은 ‘혜원이와 친구들’ .
이 작품의 실제 모델이 바로 주례여중 학생들이다. 주례여중 학생들의 모습을 직접 촬영한 후 재해석 과정을 거쳐 단순화된 이미지를 표현한 것이다.


특히 이 작품에는 주례여중 학생들의 생기발랄한 모습과 서로에게 힘이 되는 친구 관계를 표현한 긍정적인 영어 단어와 문장들이 말풍선(dialogue balloon) 형식으로 디자인됐다.


시각디자인 3학년 황진욱씨는 “디자인 수업시간에 배운 것들을 실제로 경험해보고 취업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벽화그리기 작업에 참가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 진행된 작업이지만 여중생들이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 택시기사분이 지나가다 아이스크림 한 봉지를 주시며 격려해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 작업을 총괄지휘한 안병진 교수는 “도시의 벽화는 잘못 그리면 오히려 슬럼화 시킬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벽화와 디자인을 융합해 도시의 갤러리로 잘 조성될 수 있게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앞으로 대학주변 갤러리조성을 계속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합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