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일본어스피치대회가 10월 7일 민석도서관 다목적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스피치대회에는 한국학생 6명과 일본학생 2명 등 총 8명의 학생들이 실력을 겨루었다. 한국인 학생은 일본어로 일본학생은 한국어로 발표를 했다.

이날 ‘자신의 껍데기를 벗으세요’를 발표한 강동관(일본어학과 3)씨가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수상은 ‘무엇이든 혼자 힘으로’ 의 이아진(일본어학과2)씨,　심사위원 특별상은 ‘인도네시아 하늘 아래서’의 김주영(디자인학과3)씨와 ‘단체의 힘’을 발표한 김세민(일본어학과1)씨가 각각 수상을 했다.

심사는 동서대 카시오 나오키 교수,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의 오가와 야스코 교수, 경남정보대 네모토 나오코 교수가 맡았다.

이날 개회사를 한 정구종 일본연구센터 소장은 “여러분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일본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기 바란다. 이번 대회를 통해 일본어 실력을 한 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을 받은 강동관씨는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내성적인 성격이라 다른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한다는 것이 무척 어려웠다. 이번 발표를 위해 많이 도와준 일본인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