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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동서대 유학생활

조회 13,037

2009-10-01 10:57

나의 동서대 유학생활


여러분 안녕하세요. 중국 유학생 장석뢰라고 합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께 저의 유학생활을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웃어라 세상이 같이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만 울게 될 것이다’라는 유명한 영화 문구처럼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저는 웃으면서 살아가려고 합니다.


저는 중국 유학생으로 한국에 온지는 거의 2년이 되어 갑니다. 2년 동안의 한국 유학생활 동안 처음에는 외로움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제 유학생활의 전부였습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혼자라는 느낌에 많이 울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제 유학생활을 소개할까요. 처음에 한국은 선진국이어서 좋았지만 외국사람으로서 한국생활에 적응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힘들고 외롭기도 한 한국 유학생활을 도피하려고 책만 읽고 공부에만 매진했습니다. 한마디로 책속에만 푹 빠져 살았었습니다.


처음에는 외로움과 무료함을 달래기 위한 수단으로 보기 시작했던 책은 보면 볼수록 재미가 있었습니다. 중국에는 이런 속담이 있어요. “책 속에 황금집이 있고 책 속에 옥 같은 여인이 있다”


전에는 잘 이해할 수 없었지만 이제야 이 속담의 참 뜻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커지면서 나의 지식의 깊이와 양이 한 없이 작다는 것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지식은 써야 할 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자신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낀다”라는 중국 속담이 뼈속 깊이 와 닿은 것입니다. 역시 학문과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말이 진리인 것 같습니다.


지난 1학기에 있었던 일입니다. 발표해야 할 과제를 프리젠테이션으로 제작해야 했습니다. 저 같은 컴맹 한테는 너무나도 어려운 과제였습니다. 당연히 프리젠테이션 제작 방법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주위의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하자 친구들이 흔쾌히 도와주었습니다. 저 또한 혼자 책도 보고 공부했습니다. 마침내 1주일 간의 노력 끝에 과제를 만들어 냈습니다. 결과는 저가 상상했던 것 보다 좋았습니다.


완전 초보였지만 프리젠테이션 발표 이후 학과에서 많이 인정 받았습니다. 친구들이 저보고 멋져 보인다고 했습니다.


이런 작은 일을 경험하면서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일들에 적응하는 게 노력한다면 어렵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웃으면 세상이 웃는다는 말처럼 항상 긍정적으로 웃으면서 모든 일에 노력하는 동서대 학생이 되고 싶습니다.




<종합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