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여식에는 박동순 총장, 유의신 교목실장, 장제국 제1부총장, 추만석 제2부총장, 각 학부장 등이 참석해 장학금 수혜대상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장학금 대상 학생은 교내장학 3127명, 우수동아리 3명 등 총 3130명이며 전체 수석장학은 식품생명공학 4학년 이경훈 학생에게 돌아갔다.

분야별로는 동서글로벌장학 30명, 교육역량강화장학 250명, IBT토익장학 199명, 미국 및 중국 SAP모범장학 11명, 모범장학 1161명, 보훈장학 100명, 형제자매장학 123명, 소망장학 138명, 사할린인재장학 14명, 유학생장학 227명, 동서리더장학 339명 등이다.

우수동아리 시상 부문에서는 ‘여울’이 최우수 동아리에, ‘에이스’와 ‘대쉬’가 우수동아리에 각각 선정돼 장학증서를 받았다.

박동순 총장은 격려사에서 “먼저 동서대 학생이라는 것에 큰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우리대학 교문에 쓰여 있는 ‘너의 가슴에 세계를 담아라’라는 슬로건처럼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인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Don't give up, never give up. 포기하지 말라. 포기하지 않으려면 목표가 뚜렷해야 한다. 목표가 뚜렷한 사람이 성공한다. 성공한 이후에는 사회에 환원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