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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사히신문에 동서대 기사 크게 게재

조회 13,908

2010-08-24 17:28

日 아사히신문에 동서대 기사 크게 게재

“동서대, 사할린 교포들에 생활비 대주며 무상으로 유학시켜”

하루 700만부를 발행하는 일본 아사히신문(朝日新聞)이 우리대학의 사할린동포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자세히 소개했다.


아사히신문은 일제 때 징용으로 끌려갔던 사할린동포 문제를 다루는 기사를 8월 23일자 4면에 게재하면서 우리대학의 사할린동포 인재양성 프로그램도 함께 실었다.


우리대학은 2004년부터 매년 5명 내외의 사할린교포 자녀들을 초청해 생활비를 대주며 우리대학에 무상으로 유학시켜주는 사할린동포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혜택을 받아 유학 온 학생이 총 32명에 이르며, 14명은 벌써 졸업하고 사할린으로 되돌아간 뒤 각계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편집자 주>


                        <다음은 아사히신문 기사 전문>

7월 유즈노사할린스크(사할린 남부)의 호텔에서 어떤 동창회가 열렸다. 러시아와 한국어가 뒤섞여 오갔다. 참가한 젊은이들은 전원 부산에 있는 동서대 유학생 출신들이다.


사할린에 남았던 교포들 중 한국으로 영주 귀국이 인정되는 것은 사할린 교포 1세 뿐이다.
한일 양 정부는 1945년 8월 15일, 즉 일본 패전 일까지 살아남았던 사람들을 1세로 규정하고 있다.


동서대는 사할린에서 생활하는 차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2004년부터 교포 3, 4세를 초청해 무상으로 유학시키기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총 유학 인원은 30명을 넘었다.


생활비는 해외 동포들이 지원해주고 있으며, 학비 전액은 동서대가 장학금으로 처리해주고 있다. 유학 조건은 졸업 후 사할린으로 되돌아가 사회공헌을 하는 것이다.


장제국 동서대 부총장은 “영주귀국 등이 과거에 대한 보상이라면 젊은이들에게 양 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미래형 지원”이라고 말했다.


동서대 유학 1기생인 박 알렉세이(31)씨는 귀국 후 액화천연가스(LNG)를 일본 등에 수출하는 ‘사할린 에너지’에 취업했다.


박씨는 “부모가 사할린에 오게 된 자세한 이유는 모른다. 다만 어느 나라나 자랑하고 싶은 과거와 그렇게 하고 싶지 않은 과거가 있다. 러시아 국적인 나에게 중요한 것은 현재이다. 일본에도 나쁜 인상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종합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