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국 총장이 제안한 ‘Brown Bag Lunch Gathering’이다.

장 총장이 직접 교직원들과 만나 커피와 샌드위치를 함께 들면서 대화의 시간을 갖는 자리인 것이다. 이 행사는 미국 대통령이 주민들을 만나 정책을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타운 홀 미팅’과 비슷한 성격이다.

장 총장은 이날 자리를 옮겨가며 여러 교수·직원들과 대학의 발전방안 등에 대해 격의 없이 의견을 교환했다.

또 구성원들끼리도 근황은 물론 ‘Before 동서, After 동서‘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견해를 나누는 가운데 동서가족 간 유대를 더욱 돈독히 다져나갔다.

이 행사에 대해 장제국 총장은 “구성원 서로가 좀 더 잘 알게 되고 서로간의 소통이 우리 캠퍼스에 자리잡게 되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 행사는 매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열리고 총장이 다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할 때는 부총장이 참석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날 첫 ‘BBLG’에는 장 총장과 조증성 부총장, 강주훈 인사평가처장, 이정수 교무처장, 정찬 국제협력처장 등 보직자들과 교수·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