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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노기 마사오 석좌교수 초청 강연

조회 11,878

2011-05-31 17:42

일본 게이오대 퇴임 후 동서대 석좌교수로 부임

 

한반도 연구의 권위자인 오코노기 마사오 동서대 석좌교수(전 게이오대 교수)가 5월 3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동일본 대지진의 국제관계학’을 주제로 초청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장제국 총장의 개회사, 오코노기 마사오 교수의 강연, 토론 및 질의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정구종 동서대 일본연구센터 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 가네하라 노부카츠 주한일본대사관 공사, 김경일 북경대 교수 등 한중일 3국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장제국 총장은 개회사에서 “오코노기 마사오 교수는 지난 3월 게이오대학에서 정년 퇴임 하고 동서대 석좌교수로 부임한 후 한국에서 처음 갖는 강연회이다. 일본 대지진 이후 대한민국 국민들도 일본에 대해 그 어느 때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석학의 시선으로 바라본 오늘의 일본과 향후 일본의 동아시아 외교에 대해 고견을 듣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코노기 마사오 석좌교수는 강연에서 “일본 원전 냉각시스템 사이클은 시스템 구축의 실패이며, 쓰나미를 생각하지 않은 설계로 큰 피해를 가져왔다. 그리고 방사능 피해는 국제적인 문제를 야기 시켰으며, 국제적인 사고 처리 시스템 구축을 해야겠다는 교훈을 남겼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가운데 한중일 정상들의 방문과 지원에 대해 많은 일본인들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동북아시아의 이웃국가로서 긴급사태의 조기 통보, 정보의 공유, 원조·물자지원 등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며, 이를 원활하게 운용하기 위해 평소에도 전문가 교류와 공동훈련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코노기 석좌교수= 게이오대 정치학과 학사, 게이오대 법학연구과 석사, 게이오대 법학연구과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게이오대 법대 학장, 연세대 객원교수, 소비에트연방 과학아카데미 동양학연구소 객원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일 신시대 공동연구 프로젝트의 일본 측 위원장을 맡고 있다


<종합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