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전원에 현지교육비, 기숙사비, 항공료 전액 지원 호프국제대학 내 동서대 미주분교서 두 학기 유학
오는 2학기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미국 SAP 합격자 100명이 최종 선발됐다.
우리대학은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전형, 3차 집중영어교육 테스트(4주) 등 3단계의 선발 절차를 거쳐 100명을 확정했다.
전체 지원자는 총 379명에 이르렀다. 미국 SAP의 혜택이 대폭 확대되자 지원자가 쇄도한 것이다.
특히 이번 미국 SAP 부터는 체류기간이 두 학기로 늘어나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이번 SAP 참가자들에게는 현지교육비와 기숙사비, 항공료까지 대학에서 전액 지원해준다. 학생들의 해외연수 부담을 대폭 줄여준 것이다.
장제국 총장은 “합격자들은 영어 성적만으로 뽑지 않았다. 성적이 좀 뒤지더라도 새롭게 공부를 새 해보겠다는 의지와 지원 동기 등도 감안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많은 학생들이 미국 SAP를 통해 역전의 드라마를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합격자 소감
시각디자인 3학년 곽민희=혼자 외국에 어학연수를 간다고 생각하면 무섭기도 하고 막막하다. 디자인학부 친구들도 4명이나 함께 가게 돼 안심이 된다. 대학에서 많은 지원을 해줘 경제적으로도 부담을 크게 덜게 됐다. 이런 기회는 흔치 않아 꼭 합격하고 싶었다. 대학 졸업 후에는 영어권 나라에서 대학원 유학을 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번에 미국 SAP를 갔다 오면 나중에는 혼자서도 자신 있게 유학 길에 오를 수 있을 것 같다.
방송전공 2학년 송초롱=꿈이 기획 PD이다. 우리나라 방송시장 뿐 아니라 미국 방송문화도 경험해보고 싶다. 또 몸으로 부딪치면서 영어회화 실력을 현지에서 쌓는 것도 나의 미래에 중요한 과제이다. 유학생활이 녹록하지 않다는 말은 익히 많이 들었다. 한계점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큰 성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대학에서 SAP 참가자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많이 해주는데다 미국에서 봉사활동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어 재빨리 신청했는데 합격해 기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