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독서토론회가 5월 24일 민석도서관 다목적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학생들의 책읽기 습관과 발표능력 향상을 위해 민석도서관과 교양교육원에서 마련했다.

예선을 거친 6개 팀(2인 1조)이 본선에 올라 ‘노후의 부모부양, 어떻게 할 것인가-사회적 부양과 직접 부양’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일본어학과 4학년 정용우·남지혜 팀이 1등을 차지해 각각 상금 20만원씩을 받았다.  

2등은 사회복지학전공 정수민·조창현 팀이, 3등은 임상병리학과 강지은·광고PR 김현지 팀이 차지했다.

토론회 사회는 제1회 동서문학상 수필부문 대상을 받은 미디어창작전공 이송씨가 맡았으며, 안정숙 교수, 임혁 교수, 이종년 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

1등을 한 정용우씨는 “주최 측에서 제시한 참고도서 8권을 훑어봤다. 이를 토대로 관련 논문과 사회복지학 책들을 읽고 토론 연습을 했다. 좋은 결과가 나 기쁘다. 부모 부양은 사회와 가정이 공동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사회가 급변해 가정에서만 부양을 책임지기에는 힘든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종합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