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대학인 중국 상해공정기술대학 재학생 164명이 동서대학교에 왔다.
동서대학교·상해공정기술대학이 시행 중인 공동교육과정을 이수하기 위해서다.

양 대학은 3월 8일 동서대 U-IT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장제국 동서대 총장, 상해공정기술대학 당유순 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교육과정 환영식을 가졌다.
 
동서대와 상해공정기술대학은 2003년 멀티미디어디자인 분야에서 공동교육과정을 개설했으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3+1 교육과정’이 적용된다. 상해공정기술대학에서 3년간 수학하고 1년은 동서대학교에서 멀티미디어 디자인 교육을 받는다. 지금까지는 한 학기 동안 동서대에 파견돼 교육을 받고 돌아갔으나 올해부터는 동서대 교육기간을 1년으로 연장했다.

8일 환영식에 참석한 상해공정기술대학 학생은 기존 한 학기 과정 68명(3학년), 1년 과정 96명(2학년) 등 총 164명이다.

장제국 총장은 공동교육과정 환영식에서 상해공정기술대학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세 가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수한 교수진에 의해 교육받을 기회를 제공하고 ▲첨단 교육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한국문화와 교류할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