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간호학과 1기 졸업생들이 전원 간호사 국가고시에 합격했다.

간호학과 4학년생이던 38명은 지난 1월 25일 치러진 제53회 국가고시에서 100% 합격이라는 큰 결실을 맺었다. 특히 1명은 상위 1%, 3명은 상위 3% 이내의 아주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 이번 국가고시에는 전체 1만3900명이 응시했다.

간호사 국가고시는 간호학과를 졸업하는 모든 학생들이 간호사 면허를 받고 인증받은 간호사로 활동하기 위한 중요한 시험이다.

간호학과 4학년생들은 교수들의 세심한 지도 하에 과목별 국가고시 특강을 듣고 수시로 모의고사를 치렀다. 학생들은 자신의 약점과 강점을 파악하는 등 철저하게 준비한 끝에 전원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조헌하 간호학과 책임교수는 “유난히 춥고 눈도 많이 내렸던 이번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아침부터 밤까지 머리를 싸매고 학교에서 공부한 결과 100% 합격이라는 값진 성적을 받아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서대 1기 간호학과 학생들은 2월 14일 졸업했다.
1기 졸업생들은 전원 세브란스병원, 아산병원, 고려대 병원, 인제대 백병원, 동아대 병원 등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에 취업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