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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소록도병원 봉사단 출발
조회 14,423
2013-07-01 10:52
동서대 국립소록도병원 봉사단 50명 현지로 출발
4박5일 동안 병동봉사, 마을봉사 등 펼친다
“우리가 그분들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것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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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 2학년 김예은 학생은 6월 하순 자신이 다니는 교회 사람들과 함께 5박6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시골 마을에 전기를 공급하는 작업을 도와주고 그 곳 아이들에게 공부도 가르쳐주고 왔다. 김예은 학생은 이번에는 2013학년도 국립소록도병원 봉사활동에 또다시 참가했다. 동서대 소록도봉사단(학생 50명)에 포함돼 4박5일 동안 병동봉사, 마을봉사 등을 하게 된다.
김예은 학생은 “소록도에 사시는 그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고 우리가 그분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려고 봉사활동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학기 중에는 공부에 집중하고 그래도 시간적 여유가 있는 방학에 많은 봉사활동을 하려 한다는 것이 이 학생의 마음이다.
김예은 학생처럼 동서인의 사랑을 전하고 싶은 동서대 국립소록도병원 봉사단이 7월 1일 전남 고흥군 소록도로 출발했다.
봉사단은 5일까지 식사수발, 병실청소, 말동무 해드리기, 집안청소, 주변환경 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소록도자원봉사단 환송식은 7월 1일 국제협력관 로비에서 있었다. 조증성 부총장은 학생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건강하게 잘 다녀오라고 격려했다.
 ◆조증성 부총장 격려사 요지=소록도병원봉사단은 희생, 봉사, 나눔의 건학이념을 지역사회에 실천하는 우리 대학의 대표적인 단체 중 하나이다. 학창시절 국가와 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위해 여기에 모인 여러분은 진정한 사회인이 될 자질을 갖추고 있다.
여러분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모험심, 협동심, 애향심, 애교심을 고취시키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런 경험은 사회에 나갈 때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매년 봉사 이후 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는 전통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