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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에서 쾌거를 이루다.
조회 2,964
2021-11-08 16:48
제33회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에서 쾌거를 이루다.
디자인대학 환경루트1의 4학년 학생들이 실내건축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과 공신력이 높은 대한민국 실내건축 대전에서 최우수 1명(제윤호/換 環 환, 환), 장려 2명(이대풍/Journey of memory, 배보미/산자수명 山紫水明), 특선 2명(황연주/FOREST, 김수민/SOUNDSCAPE)이 입상하게 되었다.
특히 제윤호학생이 수상한 최우수상은 ‘換 環 환, 환 ) 친근한 공원형 화장시설로 전환하고 순환하다’라는 주제로서 일반인들에게 부정적인 화장시설을 산 자와 죽은 자들 모두 공유하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장소로 구현한 작품이다.
이를 위해 부산 기장이 가진 지역의 자연을 해석하고, 물, 불, 공기, 대지라는 4원소를 지형에 순응시켜서 개념적으로 공간을 풀어감으로써 자연과 인간, 삶과 죽음의 관계를 잘 풀어낸 수작이라는 평을 들었다.
그동안 전국규모의 공모전에서 대상을 여러 번 수상하였으나 본 공모전에서 받게 된 최우수 작품상은 역사가 깊고 참가작품 수준들이 높은 공모전에서 동서대 학생들이 각각 단독으로 구현한 작품으로 팀 위주의 타 대학 학생들과 경쟁하여 수상한 것으로 경쟁력과 저력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수상이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