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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4 15:22
인도네시아 시골마을 주민들 위해 땀 쏟아 붓는다
동서대 국제기술봉사단 특화된 기술 주민들에게 전수
장제국 총장 “아시아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라”고 봉사단에 당부
여름방학 한 달간은 멀고 먼 인도네시아 시골마을 주민들을 위해 시간과 땀을 쏟아붓는다.
학생들에게 방학은 자기발전을 위해 허락된 소중한 시간이지만 동서대 학생들은 그 시간을 전혀 인연도 없는 사람들을 위해 아낌없이 사용한다.
동서대 국제기술봉사단(테코)은 6월 24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市 소재 6개 시골마을을 향해 출국했다.
제20기 국제기술봉사단은 단장 배수한 교수, 부단장 이현정 교수, 간사 백운용 팀장, 학생 28명으로 구성돼 있다.
동서대 국제기술봉사단은 IT, 디자인, 영상 등 우리대학의 특화된 기술을 낙후된 나라의 사람들에게 전수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올해로 20기를 맞이했다.
이벤트성으로 반짝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는 성경말씀을 메르스 사태 속에서도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봉사단은 현지에서 외국 대학 학생들과 합류해 활동을 펼친다. 전체 현지 봉사단은 7개 국가에 14개 대학·138명이다.
동서대 국제기술봉사단은 현지에서 ▲기술지원·시설환경 개선 프로젝트 ▲교육·복지·문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특히 졸업생들도 후배들의 해외봉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그 동안 국제기술봉사단을 경험한 졸업생들은 테코 동문회를 결성하고 동문간 우의 증진은 물론 후배들의 활동을 돕고 있다.
장제국 총장은 6월 24일 U-IT관에서 열린 제20기 국제기술봉사단 환송식에 참석해 출국하는 학생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건강하게 잘 다녀오라”고 격려하고 금일봉을 전달했다.
테코동문회 이기영 회장도 환송식에 참석해 “저는 19년 전 인도네시아에 갔다왔는데 후배 여러분을 보니 그때의 기억이 새롭다”며 “진정성을 가지고 봉사에 임하고 안전하게 돌아와 자리를 같이 하자”고 말했다.
참가 학생 소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