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건강 미인·미남들이 7월 3일~14일 광주광역시에서 펼쳐질 제28회 하계유니버시아드를 빛내는데 한몫을 거들었다.

레저스포츠전공의 이효경 교수와 학생 9명은 이 대회의 성화봉송 주자로 참가해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앞장섰다.

6월 23일 개최된 부산 성화봉송 행사 때 이효경 교수는 15조 주주자로 나서 오동열, 이용훈, 석호성, 이제호 등 레저스포츠전공 학생 4명, 일반인 4명과 함께 성화를 봉송했다.

13조에서는 3학년 박기남 학생이 주주자를 맡았으며 류미선, 유민화, 손진원, 최정원 등 이 전공 학생 4명과 일반인 4명은 부주자로 참가했다.

부산 성화봉송 행사는 23일 오후 5시부터 온천장역을 출발해 부산시청까지 5.6㎞ 구간에서 펼쳐졌다. 이날 성화 봉송은 총 95명의 주자들이 구간별 300~336m씩 모두 16개 구간을 봉송했다.

제28회 하계유니버시아드 성화봉송은 6월 4일 제주도 성산일출봉을 시작으로 22일 동안 전국 3611km를 돌며 진행되고 있다.

부산시정연구위원인 이효경 교수는 “4개월전 부산시로부터 성화봉송 참가제의를 받았다.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유니버시아드 성화 봉송을 우리 학생들과 함께 해 더욱 의미 있었다. 무척 즐거워하는 학생들을 보니 좋은 추억을 선물해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