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각 국에서 오미크론이 빠르게 우세화됨에 따라, 확진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1월 3주 국내 확진자의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50.3%로 증가하여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화되었습니다.

*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 : 국내 확진자 50.3%, 해외유입 97.5%

1.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

• 현재까지 국내외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은 델타변이에 비해 2배이상 높고, 중증도는 델타 변이에 비해 낮으나 인플루엔자보다는 다소 높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 중증도를 평가하기 위해 델타, 오미크론 변이 확정 사례를 대상으로 비교 분석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 치명률은 0.16%로 델타 바이러스 0.8%에 비해 약 1/5배 낮게 분석되었습니다.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 유행 확산으로 고위험군 확진자가 증가할 경우 위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위중증·사망자 규모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국내 조사 결과, 3차 접종 후 오미크론과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중화능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성인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3차 접종을 한 경우, 접종 2~4주 경과 시 오미크론주에 대한 중화항체가는 접종 전 대비 10.5~113.2배 증가하였습니다. 
•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치료제 효과는 기존 항체치료제는 효과가 떨어지지만, 항바이러스제(팍스로비드, 렘데시비어 등)는 입원 및 사망위험을 80% 이상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을 반영하여, 예방접종력 여부, 증상 유무를 고려하여 확진자·접촉자의 격리기간을 변경하여 1월 26일부터 전국에 적용한다.
•  확진자 격리기간은 예방접종완료자는 7일 격리하며, 미접종자 및 이외 접종자는 10일 격리한다.

4) 개인방역수칙 준수 강화, 마스크 권고 강화

○ (방역수칙 및 올바른 마스크 착용) 일상생활에서 ▲KF94·KF80 마스크 착용하기,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1일 3회 이상·회당 10분 이상 환기하기, ▲사적모임·외출·집단행사는 최소화하기 등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해주시기 바랍니다.

- 오미크론 유행상황에서 마스크 착용은 개인이 지킬 수 있는 간편하고 효과적인 방역수칙인 만큼, 실내 또는 다중이 모이거나 2m 이상 거리두기가 어려운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 설 연휴 고향방문·여행으로 기차 또는 비행기 등 다중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에서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당부드립니다.

- 일상생활에서는 KF 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 또는 수술용·비말 차단용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나,

- ❶기저질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 또는 ❷3밀 시설(밀집·밀접·밀폐), ❸감염취약시설**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비말 차단율이 높은 KF94 또는 KF80 마스크 착용을 우선 권장합니다. 

* 심혈관질환, 당뇨, 만성 폐질환, 암, 뇌혈관질환, 면역저하, 비만, 천식 등

- 다만, 넥워머, 바라클라바 등 옷가지로 얼굴을 가리는 것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정되지 않아 마스크 미착용에 따른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됩니다.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설 연휴동안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해주시고,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시기 바랍니다.

설 연휴가 끝나고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출근을 자제하고 코로나19 검사 받는 것을 권고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동서대학교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