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철환 사업단장 “COVID-19 탓에 민간 기업 인턴파견이 어려웠으나 이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해운항만관련 공공기관에 학생들 대거 파견하는 성과 올렸다”

동서대 국제물류학과 재학 및 졸업생 20명이 해양수산부와 부산시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제4차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산학연계 인턴십과정 2020~2024년) 교육생으로 선발되어 해운항만 공공기관 현장에서 활동 중이다.

이 사업 참여 학생들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현장밀착형 해운항만물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확실한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교육생들은 선발된 후 이론교육(기본교육, 심화교육, 전문가 특강) 및 취업지원교육(국가공인 ERP 정보관리사 자격증 교육, 취업캠프)을 받았고, 사업단장과 1대 1 개인 면담도 했다.

사업단은 참여 교육생 20명의 개인 능력과 적성을 고려해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무역협회,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해양환경공단,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Maersk Korea, 토로스, 한국허치슨터미널 등 총 8곳에 인턴으로 매칭해줬다.

<단기인턴 현황>

<왼쪽부터 한국무역협회 4학년 김보원,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4학년 박연주, Maersk Korea 3학년 신수재>

<왼쪽부터 한국해양수산연수원 3학년 윤지원,박수진, 한국허치슨터미날 졸업생 장형근, 해양환경공단 4학년 홍지윤, 박기준>

<왼쪽부터 해양환경공단 4학년 박상민, 유재호, 현장 점검 중인 한철환 사업단장>

교육생들의 인턴 매칭 후 7월 초부터 총 10명의 교육생들이 2개월 간의 단기 인턴십에 참여하고 있으며, 8월 말부터 10명의 교육생들이 4개월간의 장기 인턴십에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인턴기간 중 매월 108만원씩 인턴지원비를 받게 되며 단기인턴은 3학점, 장기인턴 은15학점을 인정받는다.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국제물류학과 한철환 교수는 “COVID-19 사태로 인해 민간기업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인턴파견이 어려웠으나 이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해운항만관련 공공기관에 학생들을 인턴으로 파견함으로써 오히려 교육생들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본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국제물류학과는 그동안 다수의 정부지원 물류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을 운영한 결과 2018년 취업률이 77.6%로 전국 1위(나그룹)를 차지한 바 있다.

<교육생 인턴 매칭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