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부모자녀건강학회 하계학술대회 성료

– 부모-자녀 유대와 애착 강화를 위한 전략 논의 –

부모자녀건강학회는 지난 6월 27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2025년도 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부모-자녀 유대(bonding)와 애착(attachment) 강화를 위한 전략 Ⅱ”를 주제로, 전국의 임상 간호사, 관련 분야 연구자, 그리고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문과 실무를 잇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동서대학교 김정선 부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되었다. 김 부총장은 동서대학교의 글로벌 비전과 지역사회 기여에 대해 강조하며, 학회 참가를 위해 부산을 방문한 임상 전문가들과 연구진들에게 학교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아름다운 부산에서의 의미 있는 교류와 경험을 갖기를 바란다는 환영의 인사를 전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진 학술 발표에서는 영아기 어머니 역할의 변화와 적응, 모유수유를 통한 애착 형성, 청소년기 가족 갈등 예방 프로그램의 효과등 세 가지 주제가 다뤄졌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실제 사례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발표를 이어갔다.

이번 학술대회는 부모자녀건강학회 배경의 회장(동서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의 기획 아래, 팬데믹 이후 변화한 가족환경과 출산율 감소 문제를 반영하여 총 4회차에 걸쳐 마련된 시리즈 학술대회의 세 번째 회차였다. 배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학문과 임상의 통합을 모색하는 자리였을 뿐 아니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미래 간호전문가로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밝혔다.

특히 동서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은 행사 운영 및 발표 참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 참여하며 현장을 체험하고 배움의 기회를 넓혔다. 부모자녀건강학회는 연말까지 마지막 회차 학술대회를 통해 2년간의 논의 성과를 정리하고, 부모-자녀 유대 및 애착 강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