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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성과를 가져온 동서대 연기과 출신 청년극단 ‘아이컨택’

조회 53

동서대학교 2025-05-15 12:35

세계적 성과를 가져온

동서대 연기과 출신 청년극단 아이컨택

 

에든버러 페스티벌 한국대표로 참가 – 부산예술인 선정으로 최초

뉴욕 라마마 극단과의 공연 협업 무대 초청

불가리아, 루마니아, 폴란드 등 유럽 3개국의 연극제 초청

 

교육에서 창작으로, 지역에서 세계로

대학 기반 예술 창작의 새로운 성공 모델

부산이 아닌, 세계를 선택했다극단 아이컨택

 

지역 대학의 예술교육이 세계로 뻗어가는 창작의 뿌리가 될 수 있을까?

동서대학교 연기과 졸업생들이 결성한 극단 ‘아이컨택’이 그 물음에 명확한 해답을 내놓고 있다. 2017년 부산에서 창단된 ‘아이컨택’은 학교에서 배운 창작 방식과 연기 철학을 바탕으로 실천적 예술 활동을 펼쳐왔으며 마침내 세계무대에 그 성과를 증명하고 있다.

 

오는 8월,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공연예술 축제 중 하나인 에든버러 페스티벌의 ‘모멘텀 프로그램’에 한국 대표 사절단으로 초청된 ‘아이컨택’은 부산 출신 예술인으로는 최초로 선정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극단을 이끄는 양승민 대표는 “서울로 가지 않아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다”며 “교육과 창작이 연결된 모델이 해외에서도 통한다는 점이 이번 선정에서 높이 평가된 것 같다”고 전했다.

 

동서대학교 교육과정이 만든 창작의 토양

‘아이컨택’의 작품 세계는 동서대학교 연기과의 통합적 교육과정에서 시작되었다. 실제 이들이 창작한 주요 작품들은 연기과 재학 시절 수업, 워크숍, 졸업 공연 등을 통해 처음 구상되었으며, 이후 극단 결성 이후 더욱 발전된 형태로 무대에 올랐다. 즉, 대학 내 교육이 단절되지 않고 실제 예술 산업과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아이컨택’의 성장을 이끈 핵심 배경이 된 셈이다.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통해 해외 진출 발판 마련

‘아이컨택’의 글로벌 도약은 2024년 열린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 마켓에서 선보인 ‘틀에디션: 일장춘몽’과 ‘룸메이트: 스파이크’는 국내외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해외 진출 성과로 이어졌다. ‘일장춘몽’은 불가리아, 루마니아, 폴란드 등 유럽 3개국의 연극제 초청을 받았고, ‘룸메이트’는 영국 웨스트엔드 제작사와의 대본 라이선스 계약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일장춘몽’은 탈춤, 스트릿댄스, 판소리, 전자음악, 시각예술을 결합한 융복합 퍼포먼스로, 창작 실험성과 전통의 현대적 재해석이라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뉴욕 실험극장 라 마마와 공동 제작세계 예술 생태계의 중심에 서다

‘아이컨택’의 또 다른 세계적 성과는 뉴욕의 대표적인 실험극장 ‘라 마마(La MaMa)’와의 공동 제작이다. ‘라 마마’는 세계적 예술가들이 거쳐 간 글로벌 실험예술의 성지로, 이곳과의 협업은 한국의 지역 대학 출신 청년극단으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성취다. 현재 공동 제작 중인 신작은 2027년 뉴욕 초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에 앞서 2026년 부산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아이컨택’은 이제 지역 극단을 넘어, 세계 창작 생태계의 네트워크에 본격적으로 편입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지역 대학에서 시작된 창작이 세계로 확장되다

‘아이컨택’은 단지 성공한 극단이 아니라, 지역 대학 예술교육의 성과이자, 졸업생들의 창작 역량이 실질적인 문화산업 모델로 이어진 대표적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양승민 대표는 “연기과에서 배운 모든 것이 지금의 극단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창작과 교육, 지역성과 세계성을 잇는 새로운 극단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