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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섭 2025-05-12 13:25
동서대학교 웹툰학과, ‘상상무한대 아이디어 공모전’ 2팀 선정 쾌거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 주관,
콘텐츠 전문가들과의 경쟁에서 뛰어난 기획력 입증
동서대학교 웹툰학과 1학년 재학생들이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주최한 ‘2025 경남콘텐츠코리아랩 상상무한대 아이디어 공모전’에 나란히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전은 예비·초기 창업자 및 콘텐츠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전국 규모의 아이디어 발굴 프로젝트로, 총 10팀만이 선정되었으며, 이 중 동서대 웹툰학과 1학년 재학생 민수아 학생과 서희 학생이 각각 1인 단독 팀으로 선정돼 이목을 끌었다.
특히 학생과 일반인, 콘텐츠 기업이 모두 참여한 경쟁에서 1학년 학생 두 명이 단독 팀으로 최종 선정된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다.
공모전은 1차 기획서 심사, 이어 2차 프리젠테이션 발표 심사까지 거치는 엄정한 과정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두 학생은 이를 모두 통과하며 실전 역량을 증명했다. 최종 선정은 4월 25일에 이루어졌으며, 5월 9일 경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도 참석하여 본격적인 시제품 제작 지원을 시작하게 됐다.
민수아 학생은 ‘김해 전설을 기반으로 한 아크릴 굿즈 개발’, 서희 학생은 ‘김해 화포천 습지 홍보를 위한 스토리텔링 캐릭터 개발 및 상품 제작’이라는 주제로 지역 문화 자원을 창의적으로 해석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민수아는 “낯선 일들의 연속이지만 이 기회가 좋은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교수님과, 실무 위주 수업을 통해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웹툰학과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서희는 “작은 아이디어로 탄생한 제 캐릭터가 이번 기회를 통해 인정받아 진심으로 기쁩니다. 기획서를 쓰고 발표를 준비하는 모든 과정이 도전이었지만, 지도 교수님의 세심한 피드백과 격려 덕분에 끝까지 해낼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웹툰학과 곽주영 교수는 “콘텐츠 산업의 흐름과 지역 자원을 연결하는 두 학생의 접근 방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기획안 작성부터 프레젠테이션까지 전 과정을 스스로 해낸 점이 무척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이런 기회를 통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뒷받침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