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5일, 동서-동아 글로컬대학30 사업에서 부산시민 공감디자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동서대학교 미디어콘텐츠대학 웹툰학과(학과장 이승희)가 부산광역시교육청 산하 학생수상안전체험장에서 진행한 벽화 제작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광역시교육청 학생인성교육원(원장 강내희)과 동서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황기현)이 공동 주관하고, ‘글로컬대학30’의 ‘디자인주도 정주 여건 개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벽화 기획 및 시안 제작부터 완성까지 총 5주 동안 운영된 이번 프로젝트는 동서대학교 웹툰학과 이승희 학과장을 필두로 재학생 15명이 참여해 벽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벽화는 수상체험, 조정, 물놀이 등 체험학습 요소를 테마로, 부산시교육청의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마루’, ‘마야’ 등 존중탐험대 캐릭터를 포함하여 초등학생들이 체험을 마치고 추억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으로 완성되었다.

부산 시민을 위한 공공디자인과 학생 주도의 벽화 제작 실습을 결합한 점에서 대학의 지역사회 기여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벽화 전문가를 초청하여, 현장 특강 및 1:1 실습지도를 함으로써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도 이바지했다.

웹툰학과 2학년 김가람 학생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좋았다. 특히, 팀원들과 협업하여 벽화를 그리며, 초등학생들이 배우는 공간을 즐겁게 꾸밀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벽화가 수상안전체험장을 찾는 학생들에게 행복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해당 벽화는 기관 관계자 및 방문자의 이용 만족도로 평균 4.9점(5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설문결과를 통해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