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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섭 2026-10-14 10:01
동서대 웹툰학과
한·일 글로벌 만화·웹툰 교류 워크숍 성료

❙ 일본 카이시전문직대학 교수진·학생 10명과 공동창작 교육 진행
❙ 한·일 교육 교류 확대와 학생들의 일본 만화시장 진출 역량 강화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웹툰학과는 일본 카이시전문직대학 애니메이션·만화학부 교수 2명과 학생 8명을 초청해 지난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간 K-웹툰 교육 및 한·일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국 학생들이 서로 다른 만화·웹툰 제작 환경을 경험하고 글로벌 창작 역량을 강화하는 하는 동시에 해외 콘텐츠 산업에 대한 이해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양 대학은 지난해 동서대학교 웹툰학과 학생들이 GELS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카이시전문직대학을 방문해 현지 만화 교육과 문화를 경험한 데 이어, 올해는 일본 교수진과 학생들이 동서대학교를 방문하는 등 상호 교육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교수진과 학생들은 동서대학교 웹툰학과 학생들과 함께 K-웹툰 제작 방식과 디지털 창작 과정을 학습하고,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을 통해 양국의 창작 환경과 콘텐츠 제작 문화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앵커사업단 취업스쿨과 연계해 웹툰학과 학생들의 글로벌 취업역량 강화에도 중점을 뒀다. 일본 만화계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본 교수진의 작품 피드백이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자신의 작품에 대한 전문적인 의견을 듣고 일본 만화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를 계기로 일본 만화계 데뷔와 해외 취업을 목표로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학생들도 생겨나는 등 국제교류가 구체적인 진로 탐색과 해외 진출 준비로 이어지고 있다.


<한·일 학생 공동 창작 웹툰 작품 4편>
이번 프로그램은 학기 중 진행됐음에도 대학 내 여러 부서와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원활하게 운영됐다.
앵커사업단, 국제처, 미디어콘텐츠대학, 스텔라예술대학, 학교기업 애니모션, 가상융합기술연구원 등 총 6개 부서·기관이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하였으며 이를 통해 웹툰학과 학생들의 글로벌 창작교육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대학 차원의 국제교육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동서대학교 웹툰학과는 2027년에도 카이시전문직대학과의 교류를 이어가며 학생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학생들이 일본을 방문해 현지 만화 교육과 산업 환경을 경험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대학 측과 일본 현지 출판사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작품을 소개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만화 관련 페어 참가를 협의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작품을 해외 시장에 선보이고 일본 만화계 데뷔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2027년 스텔라예술대학 체제에서도 전공 교육과 국제교류를 연계해 글로벌 콘텐츠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해외 진출과 국제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웹툰학과 3학년 김혜영 학생은 “이번 글로벌 교류 워크숍을 통해 다른 문화권의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고 협력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서로 다른 문화와 관점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소통의 중요성을 느꼈고, 전공 분야에서도 다양한 사람들과 협업할 수 있는 시야를 넓힐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웹툰학과 2학년 신주은 학생은 “일본 학생들과 함께 웹툰을 배우고 서로의 작품과 창작 방식을 공유하면서 한국 웹툰뿐 아니라 일본 만화 시장에도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앞으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창작자로 성장하고, 일본 만화계 데뷔에도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이러한 소중한 국제교류 기회를 마련해 주신 동서대학교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올해 만화가 데뷔 50주년을 맞은 일본 카이시전문직대학 베르네 교수는 “동서대학교 웹툰학과 학생들의 높은 작품 수준과 창작에 임하는 진지한 자세, 우수한 교육 환경이 일본 학생들에게 큰 자극이 되었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세로 스크롤 연출과 캐릭터의 매력, 작품의 가독성 등 출판 만화에도 적용할 수 있는 중요한 배움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동서대학교 웹툰학과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양국 대학 간 교육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학생들의 공동 창작 경험이 일본 만화시장 진출과 글로벌 창작 역량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