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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섭 2026-09-10 10:18
앵커사업단 지원
제작을 넘어 성과로, 동서대 유학생 대상
IFS3.0 기업연계 콘텐츠 제작 교육의 새로운 모델 창출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생성형 AI와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VP)을 기업의 제작 방식과 결합한 「IFS3.0 기업연계 제작캠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미래 콘텐츠 산업을 이끌 글로벌 창작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동서대학교 앵커사업단과 International College는 2026년 7월 한 달간 AI Filmmaking Workshop과 Virtual Production Workshop을 연이어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특정 기술을 단기간 체험하는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기업 및 현장 전문가와 함께 콘텐츠를 기획하고 실제 작품으로 완성한 뒤 국내외 영화제와 공모전 출품까지 이어가는 실무형 제작 프로젝트이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AI Filmmaking Workshop은 7월 1일부터 17일까지 총 104시간에 걸쳐 운영됐으며, Film and Visual Effects학과, Animation학과, Visual Contents학과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 51명이 참여했다.

▲2026학년도 AI Filmmaking Workshop 작품발표회
학생들은 ChatGPT, Higgsfield, Midjourney 등 최신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시나리오와 스토리보드 작성부터 이미지 및 영상 생성, 모션 제어, 사운드 합성, 후반 편집까지 AI 영화 제작의 전 과정을 수행했다. 특히 Higgsfield AI를 중심으로 시네마틱 영상 표현과 연출 기법을 익히며 최신 AI 영상 제작 방식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했다.

▲2026학년도 AI Filmmaking Workshop 작품발표회
워크숍을 통해 총 10편의 AI 단편영화와 작품별 포스터, 메이킹 쇼츠, 프로덕션북이 완성되었다. 최종 발표회에서는 작품의 독창성, 시각적 완성도 및 기술적 성취도를 기준으로 Best Original Screenplay & Concept, Outstanding Visual Achievement, Technical Excellence Award 등 3개 부분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AI 도구의 활용법뿐만 아니라, AI를 창작에 적용하는 자신만의 연출 방식과 제작 방향을 모색했다.

▲2026학년도 AI Filmmaking Workshop
두 번째 프로그램이 Virtual Production Workshop은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총 8일간 동서대학교 뉴밀레니엄관과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XR테크랩에서 운영됐다.
본교 Film and Visual Effets 전공 유학생 및 영상콘텐츠 분야 학생 15명과 부산영상위원회 선발 교육생 15명 등 총 30명이 참여했으며, 부산영상위원회, Westworld, Studio Kay 등의 지역 기관 및 콘텐츠 기업이 함께했다.

▲2026학년도 Virtual Production Workshop
학생들은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 2D·3D ICVFX, AI 기반 프리프로덕션, 촬영 및 후반 제작까지 버추얼 프로덕션의 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경험했다. AI를 활용해 시놉시스와 샷리스트, 콘티 및 촬영 배경을 제작한 뒤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에서 조별 촬영을 진행하며 기획 내용을 실제 영상으로 구현했다.
각 조는 촬영과 오퍼레이팅 역할을 교차 수행하며 현장의 다양한 직무와 협업 방식을 경험했으며, 이후 색보정과 사운드 믹싱, AI 기반 편집 등 후반 작업을 거쳐 총 15편의 1~2분 분량 영상 결과물을 완성했다.

▲2026학년도 Virtual Production Workshop
두 워크숍의 운영을 맡은 International College, Film and Visual Effects학과 조성훈 교수는 “지난해 AI 영화 제작을 통해 확인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올해는 버추얼 프로덕션 촬영과 후반작업까지 교육 범위를 확대했다”며 “학생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영상 제작환경을 이해하고, 새로운 기술을 자신만의 창작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IFS3.0 기업연계 제작캠프의 성과는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AI Filmmaking Workshop에는 총 54명의 학생이 참여해 Karma, Holding On, The Last Bookstore, Downfall Hour 등 총 8편의 AI 영화를 완성했으며, 작품들은 국내외 공모전과 영화제에 출품됐다.
학생 작품들은 중국 국가급 권위를 자랑하는 미래디자이너·전국대학 디지털예술디자인 공모전 1등상을 비롯해 서울국제AI영화제 등 국내외 공모전에서 그랑프리와 은상 등 총 10개의 상을 받았다. 작품 제작 후 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58개 각종 영화제에서 입선 및 수상 소식이 이어지며 동서대학교 학생들의 AI 기반 콘텐츠 제작 역량과 프로그램 성과의 지속성을 보여주고 있다.

▲The Last Bookstore(2025), 제4회 서울국제AI영화제 Grand Prize 수상
올해 완성된 작품들도 국내외 공모전과 영화제 출품을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개최되는 제2회 아시아 AI 영화제(Asia AI Film Festival, AAFF)에도 출품할 계획이다. 동서대학교 앵커사업단은 작품의 출품과 성과 확산 과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앵커사업단 글로벌지원부장 윤태수 교수는 “해당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작품 제작에 그치지 않고 공모전과 영화제 출품을 통해 외부의 평가를 받고 다음 기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올해 제작된 작품들도 국내외 무대에서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출품과 후속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IFS3.0 기업연계 제작캠프는 ‘교육-제작-발표’로 끝나는 단기 프로그램이 아닌 완성된 작품을 국내외 영화제와 공모전, 학술행사 및 포트폴리오로 연계하는 지속형 제작 교육 체계 중 하나이다. 또한 전년도에 축적된 작품과 운영 경험을 다음 연도의 교육에 반영하고 기업연계 콘텐츠 제작교육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2026학년도 AI Filmmaking Workshop에서 제작된 AI 영화 10편(왼쪽 상단부터 Poison Cat, TO DAY, Perfect Offering, Home by Dark, If We Were Them, As Usual, Wings, The Nameless Killer, The Guardian, A Pair of Chopsticks)
IFS3.0 기업연계 제작캠프는 대학의 교육 인프라와 기업의 제작 노하우, 글로벌 학생들의 창의성을 결합해 실제 콘텐츠를 완성하는 기업연계 비교과 교육모델이다. 학생들은 현업 전문가와 제작 전 과정을 수행하며 기술 역량과 함께 역할 분담, 문제 해결 및 다국적 협업 역량을 높였다.
앵커사업단장 황기현 교수는 “IFS3.0은 대학과 기업, 글로벌 학생이 함께 실제 콘텐츠 성과를 만들어내는 기업연계 교육모델”이라며 “학생 작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그 성과가 지역 콘텐츠 산업과의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IFS3.0은 교육과 제작, 기업 협력과 성과 확산을 하나의 과정으로 연결하는 동서대학교의 기업연계 콘텐츠 제작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서대학교 앵커사업단 글로벌지원부는 학생 작품의 제작부터 국내외 출품과 성과 확산까지 이어지는 기업연계 콘텐츠 제작교육 체계를 지속해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