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 주메뉴
전체메뉴

조회 20
김기섭 2026-08-03 12:57
국립무형유산원·동서대학교·ADCF,
전통공예 상품화 워크숍 성료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지난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디자인도서관에서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동서대학교와 ADCF(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가 협력한 「2026년 무형유산 전통공예 상품화 과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국가무형유산 공예 분야 전승자의 상품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전통공예의 지속가능한 산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전문 교육과정으로, 디자인 사고(Design Thinking)를 기반으로 한 아이디어 발상, 상품의 고유성 개발, 상품기획 워크숍 등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대한민국 최초로 부산에서 개최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orld Heritage Committee) 기간과 연계하여 진행되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2026년 7월 13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었으며, 대한민국이 협약 가입 이후 처음으로 의장국을 맡아 개최한 역사적인 국제회의이다. 회의 기간에는 '부산 선언(Busan Declaration)'이 채택되었으며, 세계유산 보존과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이 논의되었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교육과 연계하여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관 특별전시와 국립무형유산원이 기획·운영한 무형유산 전시를 참관하며 국내외 문화유산 콘텐츠와 전통공예 상품화 사례를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전통공예가 문화콘텐츠와 관광산업,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미래 산업으로 확장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함께 논의했다.

첫 번째 강의는 동서대학교 스텔라예술대학 이진영 교수가 맡아 직접 연구 개발한 '질문 기반 아이디어 발상(QIG Framework)'을 중심으로 디자인 사고를 활용한 전통공예 상품기획 방법을 소개했다. 강의에서는 단순한 제품 개발을 넘어 사용자 경험(UX), 스토리텔링, 문화적 가치와 시장성을 함께 고려하는 디자인 프로세스를 제시했으며, 국내외 우수 디자인 사례를 분석하고 전통기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실습 중심의 교육이 진행되었다.
이어 동서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양성원 교수는 '상품의 고유성 만들기'를 주제로 작가정신을 통한 브랜드 차별화 전략과 상품 경쟁력 강화 방안을 강의했다. 이후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실제 제작 과정과 사업화를 고려한 토론 및 실습이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상품 기획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경험했다.

이번 교육에는 국가무형유산 공예 분야 이수자를 비롯해 국립무형유산원 탁경백 학예연구관, 박형박 주무관, 동서대학교 제품인터렉션전공 고정욱 교수, 분야별 외부 멘토들이 함께 참여하여 디자인 사고를 활용한 상품화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다. 참가자들은 전통기술과 현대 디자인을 연결하는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공예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ADCF(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교육 콘텐츠 기획과 운영을 지원하며 전통공예와 디자인, 문화산업을 연결하는 융합형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연구소는 디자인 연구와 산학협력, 국제 교류를 기반으로 미래 디자인 전략을 연구하는 기관으로, 이번 교육에서는 디자인 기반 상품기획, 사용자 경험, 브랜드 전략을 접목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통공예의 현대적 가치 확산에 기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공예 기술 교육을 넘어 전통기술·디자인·문화산업·국제 문화유산 행사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융합형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라는 국제적 문화행사와 연계하여 전시 참관, 전문가 특강, 상품기획 워크숍을 함께 운영함으로써 참가자들은 전통공예의 글로벌 경쟁력과 문화적 가치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동서대학교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 장주영소장은 앞으로도 국립무형유산원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문화유산과 디자인, 지역산업을 연계하는 교육과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전통공예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 및 국제협력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