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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섭 2026-06-15 10:55
동서대 ‘스텔라예술대학’ 출범식,
거장 임권택 감독에게 공로패 헌정…
“거장의 유산 위에 미래를 짓다”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가 지난 6월 10일 센텀캠퍼스에서 개최한 미래형 창의예술대학 ‘스텔라예술대학(STELLAR)’의 공식 출범식에서 한국 영화계의 살아있는 신화이자 동서대 예술 교육의 상징인 임권택 감독에게 공로패를 헌정했다.
임권택 감독은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예술대학의 석좌교수로서 오랜 시간 학풍을 이끌며 현장 중심의 영화·연기 인재들을 배출하는 데 평생을 바쳐왔다. 장제국 총장은 출범식 무대에서 직접 공로패를 전달하며 “임 감독님이 심어놓으신 예술에 대한 진정성과 현장 중심의 교육 철학은 동서대 예술 교육의 위대한 유산”이라며 깊은 경의를 표했다. 임권택 감독은 “스텔라 예술대학의 주인공이 될 학생들이 세상을 감동시키는 예술가로 성장해 나가기를 응원하겠습니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날 출범식에서는 거장의 업적을 미래의 기술로 잇는 뜻깊은 헌정 프로젝트가 발표되어 객석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동서대는 임권택 감독의 고전 명작을 생성형 AI 기술과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AI 애니메이션 ‘서편제’ 제작 계획을 전격 공개했다. 이는 거장이 다져놓은 아날로그적 예술의 정수 위에 미래의 인공지능 전환(AX) 기술을 더해 새로운 예술적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스텔라예술대학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대목이다.

이번 공로패 수여는 단순한 과거의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를 넘어, 거장의 유산이 어떻게 미래로 이어지는가를 증명하는 ‘새로운 시작’의 신호탄이기도 하다. 임권택 감독의 정신을 이어받아 새롭게 출범하는 스텔라예술대학은 기존의 임권택영화예술대학, 디자인대학, 미디어콘텐츠대학 등 3개 명문 단과대학을 하나로 대통합한 결과물이다. 다가오는 2027학년도부터 총 17개 전공, 770명의 신입생을 무전공·통합 모집방식으로 선발하며 동남권 최대 규모의 창의예술 단과대학으로 거듭나게 된다.
임권택 감독님이 이룩하신 한국 영화의 정통성과 예술적 성취는 스텔라예술대학의 가장 강력한 무기이자 뿌리이고, 거장의 정신 위에서 자라날 학생들은 AI 시대의 글로벌 예술 무대를 주도할 것이다. 전통의 깊이를 아는 거장의 발자취 위에 가장 과감한 미래 기술과 교육 혁신을 얹은 동서대학교 스텔라예술대학의 새로운 도전은 혁신적인 교육 플랫폼으로 대한민국 예술 교육계에 신선한 파장을 던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