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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섭 2025-12-22 13:03
동서대학교, ‘지역상생 멀티 리빙랩 세미나’ 성황리 개최
- 전국 우수 사례 공유 및 대학-지역사회 상생 발전 방안 모색
- 올해 1,500명 참여 성과 바탕으로 내년 2,000명 규모 확대 추진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글로컬대학사업단은 지난 19일 동서대 뉴밀레니엄관 소형시사실에서 대학과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을 위한 ‘지역상생 멀티 리빙랩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동서대 지역상생 멀티 리빙랩의 주요 성과 보고와 향후 운영 계획 발표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진행된 전문가 초청 강연 세션에서는 전국 단위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경북권의 계명대학교 김응호 교수 ▲서울권의 동국대학교 김민수 교수 ▲충청권의 대전대학교 최일환 교수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리빙랩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생생한 현장 사례를 발표했다..
현재 동서대는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력한 ‘배리어프리 리빙랩’(이현동 교수)을 포함해 동서대-동아대 연합 공모형 리빙랩 등 총 10개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에만 지역 주민과 학생 1,500명 이상이 참여해 현장에서 지역 문제의 해답을 직접 찾는 성과를 거뒀다. 대학 측은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프로그램을 11개로 늘리고, 참여 인원을 2,000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동서대와 동아대가 연합해 진행한 공모형 리빙랩의 다양한 성과들이 주목받았다. 주요 과제로는 ▲피클볼로 여는 세대공감 리빙랩(김성겸 교수) ▲미디어아트 기반 감성 조형물 설치 및 관광상품 운영 프로젝트(박창환 교수) ▲아동이 안전한 마을 만들기(임혁 교수) ▲에버그린 뮤지컬 콰이어(오세준 교수) ▲공연예술 씨앗(Seed) 프로젝트(조기왕 교수) ▲음식과 사람으로 만드는 ‘부산 속 아시아’(박혜영 교수) ▲철마 시니어 리빙랩-내 인생의 화양연화(윤종진 교수) ▲찾아가는 문화 배달(최종석 교수) 등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지역상생 멀티 리빙랩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이현동 교수(컴퓨터공학과)는 “이번 세미나는 대학의 자원과 지역사회의 현안을 결합한 리빙랩 모델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소멸 위기 대응과 혁신 성장을 주도하는 글로컬 대학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