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E 창업스쿨, 2025학년도 창업캠프 성황리 개최

– 로컬·생활형–기술형 동시 운영, ‘무유팀·MIID팀’ 대상 수상 –

 

 ▲ RISE 창업스쿨, 2025학년도 창업캠프

동서대학교 RISE사업단이 12월 4일(목)부터 5일(금)까지 경주 한화리조트와 일성경주보문콘도&리조트에서 진행한 ‘2025학년도 RISE 창업스쿨 창업캠프’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캠프는 RISE사업에서 준비한 실전형 창업캠프로, 창업동아리와 학내 창업 아이템 보유팀들이 사업 아이디어를 한 단계 발전시키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창업 유형에 따라 로컬·생활형 ‘RISE 부스팅 창업 캠프’와 기술형 ‘RISE 기술고도화 실전 창업 캠프’로 구분해 동시에 운영됐다. 참가비 전액 무료로 운영되었으며, 우수한 팀들에게 해외 글로벌 창업 프로그램 참여 기회까지 제공해 실제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

로컬·생활형과 기술형, 두 개의 캠프로 맞춤 운영

올해 캠프에는 국내 학생 39명과 외국인 학생 11명 등 총 18개 팀, 50여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창업 유형에 따라 두 곳 중 한 곳의 캠프로 배정되어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 로컬·생활형 ‘RISE 부스팅 창업 캠프’ 에서는 로컬 브랜드 기획, 크리에이터 창업, 스마트스토어·SNS 마케팅, 크라우드펀딩 등 실제 시장 진입에 필요한 실무 중심 강의가 진행됐다.

- 기술형 ‘RISE 기술고도화 실전 창업 캠프’ 에서는 기술 검증(PoC), MVP 제작, 서비스 런칭 전략, 정부지원사업 제안서 작성, IR 자료 준비 등 기술 기반 창업팀을 위한 실전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1일차 특강과 멘토링, 팀별 실습을 통해 아이템을 집중적으로 고도화했고, 이어진 2일차에는 고도화된 자료에 대한 마지막 점검 후 전문가와 투자자 앞에서 사업 피칭을 진행하며 실전 창업 역량을 평가받았다.

▲ RISE 부스팅 창업 캠프 모습

▲ RISE 기술고도화 실전 창업 캠프

대상 선정… 로컬·생활형 ‘무유팀’, 기술형 ‘MIID팀’ 영예

치열한 경쟁 끝에 로컬·생활형 부문 대상은 ‘무유(MuU)’ 팀, 기술형 부문 대상은 ‘MIID’ 팀이 선정되었다.

- ① (로컬·생활형) 무유(MuU)팀 :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되어 소화를 돕고, 낮은 도수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밀크 하이볼’

무유팀 대표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는 로컬 기반 음료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는 마음으로 캠프에 참여했다”며 “멘토링을 받으며 제품의 콘셉트와 시장 포지션이 더욱 명확해졌고, 앞으로 크라우드펀딩과 팝업스토어 운영까지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② (기술형) MIID팀 : 시니어를 위한 ‘실버케어 스마트 복약관리 솔루션’
(알림 기반 복약 관리, 보호자 연동 모니터링, 안전 복약 지원 기능을 갖춘 헬스케어 서비스)

MIID팀 대표는 “초고령사회에서 시니어의 복약 안전은 매우 중요한 문제인데, 이번 캠프를 통해 기술 검증과 서비스 구조를 더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해외 창업 프로그램에서도 글로벌 시장성을 검증해 실제 서비스 출시까지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상팀에게는 시상금, 그리고 해외 글로벌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특별 혜택이 제공됐다. 학생들은 “캠프를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가 구체적인 사업 모델로 성장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심사위원단은 “올해 참가팀들은 문제 인식이 명확하고 고객·시장 분석에 기반한 사업화 전략이 돋보였다”며 “다양한 창업 유형에 맞춘 교육이 효과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2025년 RISE 창업 캠프 “학생 스스로 성장하는 과정이 가장 큰 성과”

동서대학교 RISE 사업단 황기현 단장은 “학생들이 실제 창업 과정에서 필요한 실전 경험을 직접 해볼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유형별 교육을 통해 아이디어의 발전 속도가 크게 높아졌고, 우수팀에게 해외 프로그램까지 연계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캠프 운영을 총괄한 윤창옥 교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참가팀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수정하며 성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국내 학생과 외국인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점도 캠프의 중요한 성과로, 학교 창업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평가했다.

RISE사업단은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팀별 전담 멘토링, 정부 창업 지원사업 신청 컨설팅, 시제품 제작·서비스 검증, 해외 창업 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선정된 팀들은 향후 RISE사업단이 추진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에서 해외 멘토링·글로벌 IR·현지 조사 등 실전 창업 역량 강화 기회를 우선적으로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