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는 2025년 11월 24일 부산디지털대학교 문화센터 콘서트홀에서 < 빛나는 글로벌 리더를 만나다! > 토크쇼를 개최하였다.

김해리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토크쇼에는 < 오준 전 UN 대사 (현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 > 이 글로벌 리더로 초청되었으며, 160여 명의 참석자가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오준 이사장은 < 글로벌 리더십과 한국 청년 > 이라는 주제로 ▲세계 속의 한국 ▲세계시민으로서의 한국 청년 ▲한국인의 정체성 ▲행동하는 세계시민의식 등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삶의 조언 ▲글로벌 시대의 청년이 갖추어야 할 마인드 등에 대해 진솔하게 풀어내었다.

이어진 Q&A 시간은 학생들의 열정적인 질문과 오준 이사장의 진심 어린 답변으로 가득 채워졌으며, 이로써 글로벌 리더와 미래의 주역들이 소통하는 뜻깊은 만남의 장이 완성되었다.

김해리 센터장은 ”우리 학생들을 위해 특별한 발걸음을 해주신 오준 이사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이사장님께서 전해주신 말씀처럼, 우리 학생들이 < ”Quest is always right!“ > 라는 마음가짐으로 무엇에나 의문을 품고 열린 마음과 탐구적인 자세를 지닌, 그리고 따스한 가슴을 가진 글로벌 시대의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길 응원한다.” 라는 소감을 전했다.

38년간 외교관으로 활동한 오준 이사장은 주 UN 대사, 한국인 최초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의장 등 네 차례에 걸쳐 UN 대표부에서 근무한 다자외교전문가이다. 그는 2014년 12월 북한 인권을 다룬 UN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대한민국 국민에게 북한 주민은 그저 아무나(anybodies)가 아니다” 라는 분단의 아픔을 토로한 즉흥 연설로 국제사회에 큰 울림을 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