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 글로컬대학30 지역정주SO

부산 지역 대학 베트남 유학생 대상

김상식 감독 초청 특별 강연 및 입학설명회 개최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지난 11월 4일(월) 오후 2시, 부산 사상구 주례캠퍼스 소향아트홀에서 동서대학교 및 부산 지역 대학의 베트남 유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김상식 감독을 초청해 특별 강연회 및 지역정주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동서대학교, HY교육, 메가스터디 및 MFC KOREA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부산 지역 대학 내 베트남 유학생을 비롯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사회 적응력 향상과 안정적인 정주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현재 베트남에서 활동 중인 김상식 감독은 해외 선수 생활과 타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외국인이 타지에서 느끼는 도전과 성장”이라는 주제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낯선 환경에서의 적응 과정,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는 방법, 지역사회 속에서 느낀 소감 등을 생생하게 전달했으며, 이어진 인터뷰 및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이 실제 유학생활 중 겪는 고민과 궁금증을 적극적으로 나누며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졌다.

본교 외국어교육원 응우옌 꽌 트엉(NGUYEN QUYNH THUONG, 2A반) 학생은

“텔레비전으로만 보던 국가대표팀 축구 감독으로 유명하신 김상식 감독님을 우리 학교에서 직접 뵐 수 있어 매우 설렜고, 실제로 강연을 들으니 감독님 말씀처럼 모든 일은 협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도 한국에서 친구들과 서로 도우며 좋은 결과를 만들어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강연 후 사인도 받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고, 학교에서 마련해 주신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정주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매우 만족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번 강연을 통해 큰 용기와 동기부여를 얻었으며, 앞으로 베트남 축구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강연을 넘어 ▲동서대학교 소개 및 입학 전형 안내, ▲유학생을 포함한 외국인 학생들의 지역사회 적응력 향상 및 안정적인 정주 유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한국인 감독이 직접 전하는 실제 생활 경험과 정주 노하우 공유를 통한 상호 이해 증진,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장기적으로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 등을 목표로 진행됐다.

동서대학교 한경호 국제처장은 “김상식 감독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타지 생활에 대한 용기와 공감을 얻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의 지역사회 정착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서대학교는 향후에도 유학생을 위한 정기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외국인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정주하고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