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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디자인학과, 제32회 부산 패션디자인 경진대회 대상 포함 3관왕 쾌거

조회 29

김기섭 2025-11-05 11:31

동서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32회 부산 패션디자인 경진대회’ 

대상(500만원 수상) 포함 3관왕 쾌거

 

 

지난 10월 31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A홀에서 열린 ‘제32회 부산 패션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동서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대상, 은상, 동상을 모두 수상하며 뛰어난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패션섬유산업협동조합이 주최하는 본대회는 오랜 역사를 지닌 지역 대표 패션디자인 공모전으로, 해마다 부산은 물론 전국의 패션 전공 학생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올해는 1차 디자인 맵 심사를 통해 40명이 선정된 뒤, 2차 실물 심사와 3차 패션쇼 무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동서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4학년 정유란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으며, 은상에는 김성은 학생, 동상에는 정수현 학생이 이름을 올렸다. 세 수상자는 모두 높은 창의성과 완성도를 갖춘 작품으로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으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동서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는 매년 다양한 공모전과 졸업 패션쇼를 통해 학생들의 실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수상 결과 또한 탄탄한 창의력 개발에 중점을 둔 커리큘럼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정유란 학생은 “1년 동안 정성을 다해 만든 작품이 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뿌듯하고 보람차다. 항상 진심을 다해 지도해주시고 방향을 잡아주신 교수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상 : 정유란 [The Galaxy]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정유란 학생의 작품 테마는 [The Galaxy]로, 끝없이 확장되는 은하에서 출발하여, 인간이 우주 속에서 미세한 입자이면서도 동시에 하나의 은하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어둠 속에서 피어나는 별빛, 나선처럼 이어지는 성운의 곡선, 그리고 침묵이 품은 압도적 아름다움은 의복의 새로운 형상으로 재해석되며, 인간 존재의 우주적 의미를 탐구한다.


은상 : 김성은 [Archnotomy]

은상을 수상한 김성은 학생의 작품 테마는 [Archnotomy]로, 건축(Architecture)과 해부학(Anatomy)을 결합한 새로운 조형 개념이다. 본 작품은 인간의 신체를 단순히 의상을 걸치는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구조물이자 공간으로 재해석한다는 발상에서 출발하여, 인체의 해부학적 요소와 유기적 곡선과 생명력을 상징하고, 건축적 구조는 질서, 반복, 기하학적 패턴을 상징한다. 이 두 가지 상반된 영역을 결합함으로써, 작품은 질서와 혼돈, 파괴와 생성, 자연과 인공이 교차하는 경계 지점을 표현하였다.


동상 : 정수현 [피안화]

동상을 수상한 정수현 학생의 작품 테마는 [피안화]로, 피안화는 이승과 저승을 잇는 꽃, 길을 인도하는 꽃으로 알려져 있다. 붉게 피어난 형상은 혈관, 근육의 수축, 심장의 맥동을 연상시키며, 동시에 삶의 마지막 불꽃 같은 강렬함으로 표현하였으며, 마치 피가 모여 꽃을 이루는 순간처럼 죽음을 통해 피어나는 생명이라는 역설적 아름다움을 담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