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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학과 창업동아리팀 “‘윤슬데이” 광안리 해변 도서전에서 시민 100팀 참여 이끌며 호응

조회 60

김기섭 2025-10-15 09:35

동서대 라이즈사업단 웹툰학과 창업동아리팀 “‘윤슬데이”

광안리 해변 도서전에서 시민 100팀 참여 이끌며 호응

 ▲ 2025 광안리 해변 도서전 윤슬데이 팀 체험전 현장 

 

동서대학교 창업동아리 ‘윤슬데이’(웹툰학과)가 지난 9월 수영구와 부산출판문화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 ‘2025 광안리 해변 도서전(해변의 북키스트)’에 참가해 시민 300팀 이상이 방문하고, 이 중 100팀이 직접 체험에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책과 바다의 만남을 주제로 한 지역 문화 축제로,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시민들에게 새로운 독서 경험과 휴식의 공간을 제공했다.

 

그중에서도 윤슬데이는 학생들이 직접 그린 일러스트를 아크릴로 가공해 만든 디자인 제품 굿즈를 기획·제작하는 창업동아리로, 현재 ‘썬캐쳐 시제품’을 개발 중이며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과 직접 만나는 첫 오프라인 실험 무대를 선보였다.

 

 

 

시민 300팀 방문, 100팀이 직접 체험하며 호응

윤슬데이 부스에서는 ‘아크릴 썬캐쳐 키링 만들기 체험’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 산호, 파도, 해파리, 돌고래 등 바다를 모티프로 한 아크릴 파츠를 참가자들이 직접 선택하고, 비즈를 조합해 자신만의 키링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의 참여도 높았으며, 일부는 영어로 소통하며 체험을 진행하는 등 현장은 자연스러운 글로벌 교류의 장이 되었다.

 

  
▲ 2025 광안리 해변 도서전 윤슬데이 팀 체험물품 및 체험장 현장

행사 기간 동안 부스를 찾은 시민은 총 300팀 이상, 이 중 100팀이 직접 체험에 참여했다. 참가자 만족도 또한 높았으며, “창의적인 체험이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도 좋았다”, “바다를 주제로 한 굿즈가 신선하고 의미 있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 2025 광안리 해변 도서전 체험 내용

 

 

“시민 반응이 시제품 개발의 큰 자산” — 학생 대표 인터뷰

- 윤슬데이 대표 이결(웹툰학과)학생은 “처음으로 부스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예상치 못한 문제들도 많았지만,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며 “현장에서 얻은 피드백은 제품의 기능 개선과 디자인 고도화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부대표 김연우(웹툰학과)학생은 “웹툰학과에서 배운 기획력과 시각 디자인 역량이 실제 제품으로 구현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크라우드펀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윤슬데이 팀은 향후 ‘원데이 클래스’, ‘DIY 키트’와 같은 체험형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정기 워크숍 및 판매로 이어갈 계획이다. 현재 크라우드펀딩을 겨냥한 신제품 제작을 진행 중이며, 이번 축제에서 얻은 반응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지역 문화축제와 연계된 실전 창업 교육 모델

이번 활동은 동서대학교 라이즈(RISE)사업단이 운영하는 실전 창업동아리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라이즈사업단은 지역 기반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기획 → 시제품 제작 → 현장 검증 → 투자(IR) 연계로 이어지는 단계형 지원체계를 운영 중이다.

 

윤슬데이 또한 올해 말까지 창업활동을 지속하며, 성과발표회 및 IR데이를 통해 우수팀으로 선발될 경우 해외 창업 전시회 참가 및 초기 자금 지원 등의 기회를 얻게 된다.

 

라이즈사업단 관계자는 “학생들이 지역 축제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만나 아이디어를 검증하는 경험은 교실에서 얻을 수 없는 실전 창업의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러한 프로젝트형 학습이 향후 부산형 RISE 창업 생태계의 모범사례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청년 창업이 바다를 만났을 때

윤슬데이의 도전은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경험을 넘어, 대학생 창업팀이 지역 사회와 직접 교류하며 창업의 본질을 체득한 사례로 평가된다.


바다의 빛과 책의 향기, 그리고 청년의 아이디어가 어우러진 이번 광안리 해변 도서전은, 창의적인 문화콘텐츠 창업이 어떻게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장이었다.

 

향후 창업동아리팀들은 2025년 12월까지 활동을 지속하며, 연말에는 성과발표회와 함께 우수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창의적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하고 청년 창업가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장이 되었으며, 부산을 비롯한 전국 대학의 창업 생태계 확산에 기여했다. 선정된 우수팀은 해외 IR 참여 및 창업 자금 지원 등 후속 프로그램에 연계돼 창업 실현 가능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