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사리 무티아라 인도네시아 대학

학술교류 협약 체결

동서대학교는 9월 25일 인도네시아 메단에 위치한 사리 무티아라 인도네시아 대학교(Sari Mutiara Indonesia University)의 팔린둥안 푸르바(Palindungan Purba) 이사장 일행이 방문하여 양교 간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양 대학이 교육과 연구, 인재 양성의 영역에서 폭넓게 협력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자, 동서대학교가 지향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협약에 따라 양교는 △학생 및 교수진 교환 △공동 연구 및 학술 세미나 △문화·언어 교류를 비롯하여 △공동 교과목 및 공동 학위 프로그램을 개발 등 다양한 교육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푸르바 이사장은 인도네시아 3선의 상원의원과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한국 양자 위원회의 장을 역임한 이력이 있으며, 지역사회 개발과 의료·교육·국제협력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교육자이다. 그는 “동서대학교는 교육 인프라가 훌륭히 갖춰져 있으며, 오늘 맺은 협정을 통해 양교가 함께 발전하고, 양국의 젊은 세대가 더 넓은 세계에서 활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장제국 총장은 “이번 협정은 두 대학의 공통점과 강점을 함께 발전시켜 나가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동서대학교가 추구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 비전을 인도네시아 고등교육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구체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사리 무티아라 인도네시아 대학교(Sari Mutiara Indonesia University)는 사리 무티아라 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본 재단은 보건의료 전문 교육기관인 대학뿐만 아니라 북수마트라주 루북 파캄에 위치한 사리 무티아라 종합병원(Hospital Sari Mutiara Lubuk Pakam)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 협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동서대학교는 이번 협정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지역 대학 및 교육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함과 동시에, 양교의 학생들이 국제 무대에서 배움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폭넓은 글로벌 교육 플랫폼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