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광고홍보학과,

부산경찰청과 함께 영상·캠페인 진행

사이버 피싱 범죄로부터 부모님을 지키는 홈프로텍터!

동서대학교 광고홍보학과 캠페인프로젝트 수업(류도상교수)에서 멜팅브레인팀(강소연, 강정읍,강보민, 배정아)은 부산경찰청과 협업하여 사이버 피싱 예방을 위한 ‘홈프로텍터(Home Protector)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매년 급증하는 사이버 피싱 범죄는 디지털 환경에 취약한 부모 세대를 주요 피해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에 학생들은 ‘부모를 보호하는 디지털 집 지킴이, 홈프로텍터’라는 컨셉을 설정하고, 디지털에 익숙한 자녀 세대가 부모 세대에게 피싱 예방법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가족 단위의 선제적 예방 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캠퍼스 현장 운영

동서대 스튜던트플라자에서 열린 ‘캠퍼스 어택’ 사이버 피싱 예방 캠페인에는 재학생 100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4개의 체험 부스로 구성돼, 미션을 수행하고 도장을 모으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수사본부 : 진행 안내 및 상품 제공
• ●수사실 : 홈프로텍터가 되기 위한 체험 미션 운영
  　· 스미싱 미션 : 실제 피싱 메시지를 부모에게 전송해 경각심 공유
  　· 큐싱 미션 : 상황별 QR코드를 활용해 ‘정상·위조’ 구분 능력 강화
  　· 사이트 피싱 미션 : 가짜·진짜 쇼핑몰 사이트를 비교하며 위장 수법 학습
• ●브리핑룸 : 부모가 피해를 당하는 상황을 설정하고 경찰에게 대응법을 배우는 체험
  
  

참여자 전원에게는 떡메모지·뱃지·간식이 제공됐으며, 사전 신청자에게는 경찰 인형이 특별 증정됐다.

만족도 조사 결과, 82.2%가 ‘매우 만족’을 선택하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부모에게 직접 메시지를 전달하고 경찰과 함께 대응법을 배우며 보안 의식을 높였으며, 행사 후에는 홈프로텍터 뱃지를 달고 인증샷을 찍어 SNS에 공유하기도 했다.

캠페인 영상 제작

멜팅브레인팀은 부산경찰청과 협업해 ‘홈프로텍터(Home Protector)’ 콘셉트의 60초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은 스미싱(SMS), 큐싱(QR코드), 사이트 피싱(가짜 사이트) 등 실생활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피싱 수법을 중심으로 전개되었으며, 자녀 세대가 부모 세대의 디지털 위협에 대응하는 모습을 코믹하면서도 감성적인 톤으로 담아냈다. 또한 집에서 쉬고 있던 청년이 어느새 가족의 보안을 지키는 히어로 ‘홈프로텍터’로 변신하는 반전 설정을 통해 몰입도를 높였고, 무심한 행동 하나가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직관적으로 보여주었다.

광고홍보학과 강소연 학생은 “캠페인을 직접 기획하고 현장에서 운영까지 하며 큰 보람을 느꼈고, 사이버 범죄 예방이라는 사회적 문제 개선에 참여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습니다.“라고 전했다. 

학생들이 제작한 홈프로텍터 로고와 영상은 부산경찰청 유튜브와 오프라인 전광판을 통해 송출되었으며, 재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한 ‘캠퍼스 어택’ 체험 행사도 목표 인원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부산경찰청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