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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대학,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참여 작품 전시

조회 133

김기섭 2025-09-04 11:10

디자인대학,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참여 작품 전시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세계와 만나다!”

포용디자인과 세계관, 박부미 교수 큐레이터·유지나(졸업생) 리서처 활약

이코 밀리오레(석좌교수)와 디자인대학 재학생 작품 전시

김해윤·류도상·한윤정(객원교수) 교수 작품 출품

72시간 포용디자인 챌린지 참가 등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이 8월 30일 개막한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다양한 형식으로 참여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비엔날레는 11월 2일까지 두 달간 광주에서 열리며, 전 세계 디자인계가 주목하는 국제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서 디자인학부 박부미 환경디자인 전공 교수가 제1관 [포용디자인과 세계]의 큐레이터, 유지나 졸업생은 리서처로 참여해 전시 기획을 주도했으며, 이탈리아 출신 이코 밀레오레 석좌교수가 지도한 [GELS 밀라노 워크숍]의 결과물도 공개됐다. 디자인학부 학생 16명이 8개 팀으로 나누어 제작한 작품은 ‘포용 디자인과 세계’관에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김해윤 교수와 한윤정 객원교수는 개별 작품을 출품했으며, 류도상 교수의 지도를 받아 완성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도 함께 전시되었다. 이처럼 교수진의 학문적 역량과 학생들의 창의적 실천이 어우러진 성과는 학내 구성원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Voices. Intangible Stories(목소리/무형의 이야기) 전시

이코 밀리오레(Ico Migliore) 교수와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 학생들이 함께한 창의적 공간 디자인 프로젝트 ‘Voices. Intangible Stories(목소리/무형의 이야기)’ 전시는 한국 전통 길거리 음식 포장마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모두를 포용하는 마이크로 건축’으로 확장하는 실험적 시도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인류의 원초적 쉼터인 ‘텐트’를 모티브로 하여 감정적 치유, 정체성, 공감, 연결, 포용성을 주제로 한 8개의 ‘도시 텐트’를 제작, 관람객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이끌어냈다. 작품은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도시 속 다양성과 사회적 개방성을 상징하는 참여적 공간으로 기획되어, 서로 다른 배경과 생각을 존중하고 공존을 모색하는 장치로 기능한다.

이코 밀리오레 교수는 “모두가 어울려 살아가는 공공 공간을 우리는 어떻게 상상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동시대 사회에서 디자인이 갖는 포용성과 소통의 의미를 강조했다.

김해윤 교수의 ‘색의 춤’ / 류도상 교수 지도의 ‘베이비 원츠’, ‘만질 수 있는 헤어 카탈로그’ 작품

 

또한 ‘포용디자인’을 주제로 광고홍보학과와 디자인학부 학생들이 류도상 교수의 지도를 받아 출품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2점은 청각장애인 부모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조 시스템과 촉각 기반 디자인을 제안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아울러 디지털미디어디자인 전공 김해윤 교수의 미디어아트 작품은 서로 다른 색의 순환을 통해 생태적 포용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한윤정 교수 : AI 애니메이션으로 그린 미래의 풍경, ‘플라스틱 풍경-이면의 세계’ 전시

 

디자인대학 객원교수 한윤정(산호세주립대학) 교수의 작품 ‘플라스틱 풍경-이면의 세계(Plastic Landscape – The Reversible World)’는 바다, 도시, 남극, 숲 등 다양한 환경 속에 퍼져 있는 미세 플라스틱을 주제로 한다. AI 기반 뉴럴 네트워크 알고리즘으로 생성된 2D와 3D 이미지가 교차하는 전개 방식은 관객으로 하여금 점차 분해되어 자연 속으로 스며드는 미세 플라스틱 입자들을 생생하게 경험하게 한다. 이를 통해 인간 활동과 환경 변화의 긴밀한 상관성을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외에도 ‘72시간 포용디자인 챌린지’에는 환경디자인전공 최준영 학생과 제품인터랙션디자인전공 박지민 학생이 참가해 국경과 인종, 언어와 문화, 사고방식과 생활 습관의 차이를 넘어서는 협업을 경험했다. 특히 최준영 학생은 국내외 학생들을 대표해 포용적 길찾기,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공공디자인, 노약자와 장애인 등 다양한 사용자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대표로 영어로 발표해 큰 주목을 받았다.

 

한편,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 교수 10명과 학생 60여 명은 단체로 현장을 방문해 전시를 직접 관람하고, 세계 각국에서 모인 디자인 전문가들과 활발한 네트워킹을 이어갔다. 전야제 개막식에는 학계, 산업계, 연구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글로벌 교류의 장이 마련되었으며, 국내 유일의 세계디자인기구(WDO, World Design Organization) 회원대학인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은 해외 유수 대학들로부터 협력 제안을 받는 등 국제적 위상을 재확인했다.

장주영 디자인대학 학장은 “이번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교수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비엔날레는 ‘포용디자인과 세계관’을 주제로 디자인의 사회적 가치와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부미 교수의 큐레이터 활동, 이코 밀리오레 석좌교수와 재학생들의 전시, 김해윤·류도상·한윤정 교수의 출품은 우리 대학의 글로벌 감각과 창의적 도전정신을 입증하는 성과”라며, “이번 참여를 통해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의 ‘따뜻한 교육’과 ‘포용적 디자인 철학’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디자인대학 학생들의 방문 지원은 동서대학교 라이즈사업 '산학교육 이음 프로그램' 지원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