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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사례


삼성그룹 내 삼성웰스토리 입사

조회 2,771

관리자 2015-06-04 00:00

 

 

식품영양학전공 2011학번 박선영 졸업생(올 2월 졸업)

 

삼성그룹 내 삼성웰스토리 당당히 입사

 

 

 

대학의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통해 세상 보는 눈 넓어졌다

 

자격증·공인어학성적 등 기본 미리 잘 갖춰 놓았다

 

목표가 빨리 결정되면 준비할 기간 길어져 유리하다

 

 

저는 이번에 삼성그룹의 삼성웰스토리 라는 좋은 기업에 입사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대학생활과 입사과정의 경험을 공유하려 한다. 물론 저의 스토리를 쓰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저의 경험이 후배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용기를 내어 글을 쓰게 됐다.  
 
1.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경험을
 
저는 입학한 뒤 1학년 때는 대학 동기들과 어울리기 보다는 밖으로 겉도는 생활을 했다. 하지만 2학년 때부터는 시험 기간과 조별 과제 때는 동기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자연히 이야기도 많이 하게 되었다.


3,4학년 방학 때는 학교에 나와서 다 같이 위생사 자격증과 영양사 자격증 공부를 하고 야자까지 하면서 더 많은 친밀감이 쌓여갔다. 이런 과정 속에서 저 스스로도 대학시절을 즐긴 것 같다.


그리고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취업동아리, 소록도 봉사활동, 취업캠프) 을 통해 식품영양학전공 학생뿐 아니라 다른 전공 사람들과 만나고 소통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던 것 같다.


후배님들은 남은 대학생활 동안 만나고 싶은 사람만 만나고, 하고 싶은 것만 하는 우물 안 개구리로 살기보다는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각자의 마인드를 성장시킬 수 있었던 기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2. 자신의 꿈에 대한 기본 스펙 만들기
 
 기본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이지만 실천으로 옮기는 것은 쉽지는 않았던 것 같다.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자신의 스펙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조리를 좋아해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제가 평소 흥미가 있던 조리자격증인 양식, 한식, 중식자격을 취득했다.


하지만 주방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여자가 조리 쪽으로 종사하기는 힘들다는 걸 느꼈다. 그래서 저의 특기인 조리와 전공인 영양학을 살려 영양사가 되어야겠다고 방향을 바꿨다.


목표가 뚜렷이 서니 자연스럽게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정보를 찾아보고 그에 필요한 학점과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그리고 하고 싶은 것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깊게 고민하고 철저히 실천한 덕분에 오늘의 작은 성취도 이룬 것 같다.

 

3. 실패는 나를 성장시키는 밑거름


3학년 겨울방학 때 현대그린푸드라는 곳에 실습을 나가게 되었다. 이 회사는 교수 추천서를 받고 서류면접을 통과한 사람에 한해 실습을 받아주는 곳이다.


밤새워 가며 자기소개서를 쓰고 서류면접을 통과한 뒤 실습한 곳이라서 그런지 더 애착이 갔다. 그 당시 상황으로는 저의 성적이나 스펙이 대기업에 들어가기에는 부족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좋은 경험을 하러 간다고 생각을 했다.


그러나 3주 동안 실습을 하면서 영양사라는 직업이 저에게 잘 잘 맞아 대기업이라는 곳에서 일을 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특히 4학년 1학기 때 진로수업이라는 과목을 수강하면서, 구체적인 목표를 대기업 입사로 확정하고 그에 맞는 스펙을 갖추기 위해 더욱 노력했다.


우선 가장 부족한 공인어학성적을 취득하는 것이었다. 이미 가지고 있는 조리사 자격증 3개 외에도 위생사와 영양사 면허를 따야 했다. 구체적인 목표가 생기고 나니 영어공부를 하는 것도 시험공부를 하는 것도 신나게 할 수 있었다.


제가 과연 대기업 입사를 할 수 있을지, 의지가 약해지려 할 때마다 지도교수님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용기를 북돋아 주셨다. 순간순간 힘들 때도 많았지만 저는 마침내 위생사와 영양사를 취득했다.


4학년 2학기 하반기 취업시즌이 되어 현대그린푸드에 지원했지만 실무면접에서 떨어졌다. 하지 좌절하기보다는 어떤 점이 부족했는가? 어떤 부분을 보강하면 될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다음해 상반기를 준비했다.


이 때 삼성그룹 내 '삼성 웰스토리'라는 기업을 알게 되었다. 나와 이 기업의 가치관도 비슷하고 좀 더 내가 열정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기업이라는 확신이 들어 지원했는데 자랑스럽게 합격통지서를 받았다.


이렇게 기본을 쌓고 다양한 경험을 하지 않은채 패기만 가지고 아무 곳이나 입사하려고 했다면 지금도 역시 실패만 하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실패로 한 발짝 더 성장해서 성공으로 성취감을 느끼자”는 마인드로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
 
4. 더 큰 사람이 되어 동서대 성장시키는 졸업생
 
삼성 웰스토리라는 기업을 알게 된 뒤부터는 삼성 웰스토리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기사·카페 등을 샅샅이 뒤져봤다.


면접에 대비해 이 회사가 어떤 인재상을 원하는지 어떤 가치관으로 기업을 운영하는지 그리고 입사하기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세세히 찾아보았다.


삼성 웰스토리 영양사의 면접은 서류면접-ssat-실무면접-직무검사-임원면접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류면접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준비했던 자기소개서를 좀 더 보충하여 영양사 기본 자격요건인 영양사, 조리자격증, 그리고 우대자 격인 위생사, 기타 자격인 mos, 운전면허 등 취득한 것을 작성하여 제출하였다.


실무면접과 임원면접은 삼성 웰스토리의 홈페이지에 있는 정보를 사소한 하나까지 모두 이해하고 습득한 뒤에 그 바탕을 토대로 예상 질문을 찾아 대답하는 연습을 했다. 내가 하고자 하는 목표가 좀 더 빨리 생길수록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항상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가를 생각하면서 꿈을 이루셨으면 좋겠다.


저는 삼성 웰스토리 입사가 목표가 아니다. 여기에 안주해 멈추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사람이 되어 동서대학교를 더 성장시키고 알릴 수 있는 졸업생이 되고 싶다.
 
4년 동안 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제가 세상을 좀 더 넓게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식품영양학전공 1기로서, 동기들과 교수님들이 하나로 똘똘 뭋여 열정을 바쳐 공부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항상 우리를 위해 수고해주시고 도움 주셨던 교수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싶습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