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패션디자인학과

2023부산패션디자인 경진대회 대거 수상 

금상, 은상, 브랜드상 등 쾌거

10월 13일 부산패션비즈센터에서 열린 ‘제30회 부산 패션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동서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금상, 은상, 브랜드상, 특선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다.

부산 패션디자인 경진대회는 매년 부산광역시와 부산패션섬유산업사업협동조합 주최로 진행되는 유서 깊은 패션디자인 경진대회로 1차 맵 심사에서 40명만을 선정한 다음, 2차로 실물의상 심사와 면접, 3차 무대심사를 통해 결과를 발표하였다.

수상자는 모두 동서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4학년 학생으로 금상 임예진, 은상 김수민, 브랜드상 권진욱 학생이 수상하였으며 이외 특선, 입선에서 다수 입상하였다.

금상 : 임예진 [INTERRUPTED FREEDOM]

영예의 금상을 수상한 임예진 씨의 작품 테마는 [INTERRUPTED FREEDOM]으로, 방해 받아온 자유를 마음껏 표출할 수 있으며 사회가 정한 기준에 두려워하지 말자는 메시지를 표출한다. 자유로움을 드러내는 사람에게 이상한 시선을 가지게 되는 사회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이 가진 생각과 자유로움을 저마다의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은상 : 김수민 [Ocean Ecosystem]

은상을 수상한 김수민 씨의 작품 테마는 [Ocean Ecosystem]으로, 바다의 과거 흔적부터 현재의 변화무쌍한 모습, 그리고 미래에 대한 가능성까지 깊고 큰 흐름을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키워드로 나타내었다. 데님, 매쉬, 오간자, 코튼, 실크, 메탈릭 등 총 10가지의 소재를 셔닐 기법으로 연구하여 개발한 아트패브릭 원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브랜드상 – 권진욱 [Hermaphroditus]

브랜드상을 수상한 권진욱 씨의 작품 테마는 [Hermaphroditus]로, 그리스 신화 속 신 중, 사랑으로 인해 남성성과 여성성을 모두 가지게 된 신을 모티브로 하였다. 단순한 젠더리스 패션의 경계를 넘어 성의 모든 아름다움을 다 갖춘 대상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특선 작품 (좌측부터) 김지영, 최연우, 김환희, 김시온 작품

특선 : 김지영, 최연우, 김환희, 김시온

특선을 수상한 김지영 씨의 작품 주제는 [CONNECTING 연결], 최연우 씨의 작품 주제는 [OBSESSION 완벽함에 대한 강박], 김환희 씨의 작품 주제는 [방어(Defense)], 김시온 씨의 작품 주제는 [연리지[連枝] 결합]로, 각자의 독특하고 자유로운 작품 세계를 잘 표현해 내고 있다.

입선 작품 (좌측부터) 장 미, 김보성, 김지훈 작품

입선 : 장 미, 김보성, 김지훈

입선을 수상한 장 미 씨의 작품 주제는 [無美 (무미: 없는 아름다움)], 김보성 씨의 작품 주제는 [ROLLING STONE], 김지훈 씨의 작품 주제는 [City Light]이며, 개성 있고 다양한 작품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